"병 간호 힘들어서"…차에 불 질러 아내 살해한 60대 구속 송치

김의영 기자 2025. 6. 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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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탄 차량에 불을 질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홍성경찰서는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차량에 불을 질러 살해한 A(60대) 씨를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22분쯤 홍성군 갈산면 대사리의 한 저수지에서 50대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차량에 불을 질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불을 지른 직후 스스로 차 밖으로 탈출해 바깥에 누워있었으며, 팔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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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갈산면 대사리 화재 현장. 연합뉴스

아내가 탄 차량에 불을 질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홍성경찰서는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차량에 불을 질러 살해한 A(60대) 씨를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22분쯤 홍성군 갈산면 대사리의 한 저수지에서 50대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차량에 불을 질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불은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2분만에 진화됐다. 아내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 씨는 불을 지른 직후 스스로 차 밖으로 탈출해 바깥에 누워있었으며, 팔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10년간 투병 생활을 한 아내를 간호하는게 너무 지치고 힘들어 범행했다"고 시인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화재에 의한 '소사(燒死)'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하고, 현재 정밀 부검 중이다.

#충남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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