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이제 아시아 3~4류"… 中 축구가 한심한 중국 회장, "日·호주와는 비교도 안 돼"

김태석 기자 2025. 6. 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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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량한 현실 파악이다.

송카이 회장은 중국을 아시아 3~4류라고 씁쓸하게 자국 축구를 평했다.

송카이 회장은 중국 CTTV 특별 기획 보도시리즈 '중국 축구와의 대화' 방송에 출연해 "국가대표팀 차원에서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최상위 팀이 잘 안 되면, 밑의 훈련과 경기 목표도 제대로 설정되지 못한다. 결국 상층 구조 자체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라고 대표팀 부진에 대해 씁쓸하게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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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처량한 현실 파악이다. 송카이 중국축구협회(CFA) 회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송카이 회장은 중국을 아시아 3~4류라고 씁쓸하게 자국 축구를 평했다.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에서 10전 3승 7패를 기록, 승점 9점으로 그룹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조 1~2위에게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은 언감생심이었고, 현실적 목표로 생각했던 4차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도 인도네시아에 밀려 좌절되었다.

중국 매체 <소후>에 따르면, 송카이 회장은 월드컵 예선전에서 최악의 부진을 거듭한 자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현주소를 짚었다.

송카이 회장은 중국 CTTV 특별 기획 보도시리즈 '중국 축구와의 대화' 방송에 출연해 "국가대표팀 차원에서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최상위 팀이 잘 안 되면, 밑의 훈련과 경기 목표도 제대로 설정되지 못한다. 결국 상층 구조 자체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라고 대표팀 부진에 대해 씁쓸하게 자평했다.

이어 "예전에는 그래도 아시아에서 기술력 면에서는 상위권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시아에서도 3~4류로 전락했다. 일본이나 호주와는 더욱 비교조차 안 되는 수준"이라고 한탄했다.

한편 송카이 회장은 일본의 엘리트 유소년 육성 정책과 중국의 상황을 비교하며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송카이 회장은 "일본은 지난 20년간 엘리트 유소년 시스템을 확실히 구축했다. 중국은 제대로 된 방법도 없고, 노력도 부족하며, 겸손하지도 않고, 배우려 하지도 않는다. 기술은 갈고닦아야만 향상된다. 오랜 시간 누적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이게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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