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정부 국정기획위 인선 마무리 수순…與 의원들 합류 검토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5. 6. 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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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할 '국정기획위원회'가 인선을 마쳤다.

이재명 대통령의 멘토인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이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2017년 문재인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처럼 대통령 정책실장·여당 정책위의장·국무조정실장이 당연직으로 합류했다.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은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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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국무조정실장도 합류…기획분과장은 박홍근
경제1분과장 정태호·경제2분과장 이춘석
사회1분과장 이찬진·사회2분과장 최민희
정치행정분과장 이해식·외교안보분과장 홍현익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6.5/뉴스1
이재명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할 ‘국정기획위원회’가 인선을 마쳤다. 이재명 대통령의 멘토인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이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11일 국정기획위원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부위원장·분과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2017년 문재인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처럼 대통령 정책실장·여당 정책위의장·국무조정실장이 당연직으로 합류했다. 당·정·대 소통을 원활히 하고 정책 설계·집행부터 함께 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윤석열정부에서 임명됐던 방 실장도 당분간 부위원장을 맡을 전망이다. 이재명정부에서 새로 국무조정실장을 임명하면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 7개 분과는 민주당 중진 의원들과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이끌게 됐다.

기획분과장으로는 박홍근 의원(4선·서울 중랑을)이 임명됐다. 각 분과별 업무를 조정하며 국정기획위원회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경제1분과장으로는 문재인정부 청와대에서 일자리수석을 지냈던 정태호 의원(재선·서울 관악을)이 선임됐다. 경제2분과장은 이춘석 의원(4선·전북 익산갑)이 맡는다.

사회1분과장으로는 이찬진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61·사법연수원 18기)가 합류했다. 이 변호사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이면서도 노동법학회에서 함께 활동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 대통령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재판에선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사회2분과장은 최민희 의원(재선·경기 남양주갑)이 임명됐다. 최 의원은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 분야 전문가다.

정치행정분과장으로는 이해식 의원(재선·서울 강동을)이 임명됐다. 이 의원은 강동구청장을 지내며 지방자치와 행정에서 성과를 입증해왔다. 지난 대선에선 이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이재명정부에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로도 이름이 오르내렸던 바 있다.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은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장으로 선임됐다. 홍 전 원장은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통일 정책 설계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정부가 출범하면서 대통령실과 내각에 합류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 바 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부위원장·분과장 인선을 마치면서 본격 출범을 눈앞에 뒀다. 오는 16일에는 광화문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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