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인데 태풍까지...1호 태풍 우딥, 국내 영향 가능성은?

제주방송 신동원 2025. 6. 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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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동쪽에서 발생한 제1호 태풍 '우딥'이 중국 남부를 거쳐 한반도 쪽으로 이동하다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나왔습니다.

태풍은 모레(13일) 중국 하이난성으로 상륙한 이후 한반도 쪽으로 북동진하다가 오는 16일 오후쯤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310km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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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중국 내륙 상륙 후 북동진 이동
한반도 접근 전 열대저압부 약화 전망
12일부터 제주 장맛비 시작
"태풍 영향 별개 강한 강수 가능성"
제1호 태풍 우딥 예상경로. (기상청 제공)


베트남 동쪽에서 발생한 제1호 태풍 '우딥'이 중국 남부를 거쳐 한반도 쪽으로 이동하다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나왔습니다.

오늘(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베트남 다낭 동쪽 약 450km 부근 해상에 있는 태풍 우딥은 시속 26킬로미터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현재 중심기압 990hPa(헥토파스칼), 중심최대풍속 초속 20m로 강도 1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풍반경은 260km(남서 약 170km)입니다.

태풍은 따뜻한 중국 남쪽 해역을 지나며 내일(12일) 오후쯤 강도 '중'으로 세력을 키우고, 모레(14일) 오후쯤에는 중국 남부 지방으로 상륙할 전망입니다.

다만, 태풍은 중국 남부에 진입한 이후 육상으로 이동하면서 다시 힘을 잃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태풍은 모레(13일) 중국 하이난성으로 상륙한 이후 한반도 쪽으로 북동진하다가 오는 16일 오후쯤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310km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제주 서귀포와는 약 800km 정도 떨어진 지점입니다.

기상청은 현재까지 태풍이 국내에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태풍의 영향과 별도로 제주는 내일(12일)부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한동안 비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금요일인 오는 13일 밤부터 14일 아침 사이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측됐습니다.

한편, 이번 태풍 우딥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비'를 의미합니다. 우딥은 태풍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51년 이후 역대 다섯 번째로 늦게 발생한 1호 태풍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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