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동차부품 대기업, 닛산 실적 악화따른 자금난으로 美에 파산 신청

유세진 기자 2025. 6. 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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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마렐리 홀딩스가 닛산자동차 등 사업 파트너의 실적 악화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금융기관과의 채무 감면제 조정이 어려워지자 11일 일본 민사회생법에 해당하는 미국 파산법 제11조 적용을 미국 법원에 신청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마렐리 홀딩스는 2022년 민사재생법 적용을 신청, 사업 재건을 목표로 해 왔으나, 주요 거래처인 닛산자동차와 스텔란티스의 실적 악화로 부품 판매가 부진, 지난해 12월 금융기관들에 대출금 상환 연기를 요청하는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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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일본의 주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마렐리 홀딩스가 닛산자동차 등 사업 파트너의 실적 악화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금융기관과의 채무 감면제 조정이 어려워지자 11일 일본 민사회생법에 해당하는 미국 파산법 제11조 적용을 미국 법원에 신청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사진 출처 : NHK> 2025.06.11.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일본의 주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마렐리 홀딩스가 닛산자동차 등 사업 파트너의 실적 악화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금융기관과의 채무 감면제 조정이 어려워지자 11일 일본 민사회생법에 해당하는 미국 파산법 제11조 적용을 미국 법원에 신청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마렐리 홀딩스는 사업을 계속하면서 부채를 정리하고 재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렐리 홀딩스는 2022년 민사재생법 적용을 신청, 사업 재건을 목표로 해 왔으나, 주요 거래처인 닛산자동차와 스텔란티스의 실적 악화로 부품 판매가 부진, 지난해 12월 금융기관들에 대출금 상환 연기를 요청하는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런 상황에서 마렐리는 인도의 자동차 부품 제조 대기업을 후원자로 금융기관에 채무 감면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논의가 난항을 겪으며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11일 미국 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의 적용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사업을 계속하면서 부채를 정리, 재건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마렐리는 약 1600억엔(약 1조5154억원)의 융자를 확보하는 외에도 금융기관의 차입 등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채무의 주식화'를 포함한 부채 삭감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마렐리는 그러나 직원들의 고용은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렐리는 닛산과 스텔란티스가 주요 고객인데, 닛산이 3월 말 회계연도에 6708억엔(약 6조3538억원)의 막대한 최종 적자를 낸 후 공장 감축을 포함한 대규모 합리화를 검토하고 있어 그 영향에 대한 우려 속에 다른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경영 기반 재편을 이룰 수 있을지 여부가 과제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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