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콴타스항공, '적자 LCC 자회사' 젯스타아시아 문 닫는다
김종윤 기자 2025. 6. 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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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공항 이용료 인상 등 비용 증가 압박"…싱가포르 직원 500명 해고
호주 콴타스 항공은 11일(현지시간) 적자 운영 중인 저비용항공사(LCC) 자회사 젯스타 아시아의 영업을 내달 31일부로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의 저비용항공사 젯스타 아시아 항공기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호주 콴타스 항공은 11일(현지시간) 적자 운영 중인 저비용항공사(LCC) 자회사 젯스타 아시아의 영업을 내달 31일부로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블룸버그·AFP 통신에 따르면 바네사 허드슨 콴타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젯스타 아시아의 일부 공급업체 비용이 최대 200%까지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젯스타 아시아의 비용 기반이 크게 변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콴타스 항공은 젯스타 아시아가 이번 회계연도에 3천500만 호주달러(약 313억원)의 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16개 도시를 운항하는 젯스타 아시아가 문을 닫으면서 싱가포르에서 직원 500명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됐습니다.
콴타스 항공은 이들 직원에게 퇴직금을 지급하고 새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ㄴ니다.
또 젯스타 아시아가 보유한 에어버스 A320 항공기 13대를 호주·뉴질랜드로 점진적으로 재배치해 100개 이상의 현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콴타스 항공은 특히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이 공항 이용료를 꾸준히 올리면서 "지속 불가능한" 비용 증가 압박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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