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 제327회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 개최

이준도 2025. 6. 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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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 '베르디 레퀴엠' 공연 출연진. 사진=부천시립예술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부천필)은 오는 20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27회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을 개최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진행되는 '베르디, 레퀴엠'은 공연을 위해 4명의 독창자, 대규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필요한 작품이다. 고도의 연주 역량과 체계적 준비를 요구하는 압도적 스케일의 이번 공연은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의 장대한 구조와 심오한 감정의 깊이를 한층 끌어올릴 출연진들이 무대를 채운다.

아드리앙 페뤼숑 부천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김재형, 베이스 하성헌과 부천시립합창단, 노이오페라코러스가 거대한 합창을 만들어 낸다.

베르디의 레퀴엠은 1874년 이탈리아 밀라노 산 마르코 교회에서 초연된 이래로 오페라적 감정가 고전적 장엄함이 결합한 진혼곡의 걸작으로 평가받으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탈리아 국민 시인 만초니의 서거를 애도하기 위한 개인적 헌사에서 출발한 작품은, 국가적 정신을 예술로 승화해 음악의 극적 에너지를 극대화하며 인간 존재의 비극성과 구원의 가능성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한다.

총 8개의 악장으로 이뤄진 작품은 각각 고유한 감정과 장면으로 구성돼 하나의 오페라 같은 여정을 만든다.

서주부터 마지막 'Libera me'까지 삶과 죽음, 공포와 희망, 절망과 위로의 정서를 표현하는 작품은 단순한 음악 작품의 의미를 넘어 종교와 세속, 철학과 감성을 넘나드는 통찰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각종 예매처(NOL 티켓, 티켓링크, 예스24티켓)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 문의는 부천시립예술단(032-327-7523)에 문의할 수 있다.

이준도기자
부천필 '베르디 레퀴엠' 포스터. 사진=부천시립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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