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처기·착즙기···기술·디자인 多 잡은 중소 생활가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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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기술력에서 대기업 제품에 밀리지 않는 중소 가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정수기, 음식물처리기, 착즙기 등 소형 생활가전 수요가 높아지는 여름철 소비 시장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저력이 판매량 증가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2008년 저속 착즙 방식의 착즙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휴롬은 밀레, 다이슨, 보쉬 등 유수의 가전 브랜드가 즐비한 유럽에서도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으로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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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선풍기 등 여름가전 '돌풍'
中企제품 역량 실력으로 입증
디자인과 기술력에서 대기업 제품에 밀리지 않는 중소 가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정수기, 음식물처리기, 착즙기 등 소형 생활가전 수요가 높아지는 여름철 소비 시장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저력이 판매량 증가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닉스가 올해 선보인 전자동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프로’는 최근 공식 론칭 홈쇼핑 방송에서 1시간 만에 5000대가 판매됐다. 본방송에 앞서 테스트 성격으로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도 준비된 1000대가 30분 만에 완판되는 등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더 플렌더 시리즈는 출시 1년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대를 돌파했다.

더 플렌더 시리즈의 인기 요인에 대해 회사 측은 대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앞설 수 있는 제품력과 디자인을 꼽았다. 이 제품은 음식물을 넣기만 하면 스마트 센서가 음식물의 무게와 습도를 감지해 자동로 처리한다.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제로노이즈’ 기능도 탑재됐다. 미닉스 관계자는 “자체 품질 연구소에서 신뢰성 테스트, 극한 환경에서의 안정성 평가, 낙하 실험 등 총 34가지 품질 테스트를 거쳐 생산하고 있다”며 “폭 19.5㎝의 한 뼘 사이즈와 감각적 디자인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등 음식물처리기 브랜드로는 첫 5관왕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무더위 속 수분 및 영양소 보충을 위해 관심이 높아지는 착즙기 역시 기술력과 디자인을 앞세운 제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08년 저속 착즙 방식의 착즙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휴롬은 밀레, 다이슨, 보쉬 등 유수의 가전 브랜드가 즐비한 유럽에서도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으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해 휴롬은 독일법인을 중심으로 유럽권역 매출이 2023년 대비 60% 이상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도 지난해 동기대비 5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력을 중시하는 유럽에서 인정받는 휴롬 착즙기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매년 디자인 관련 수상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5 국제식음료품평원(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 출품한 휴롬 주스키트가 ‘최우수 미각상(3스타)’을 수상하는 등 주스 관련 높은 품질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SK매직은 얼음과 물을 동시에 토출하는 정수기에 파리 생제르맹(PSG)과 협업한 디자인을 입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얼음의 크기, 투명도, 강도꺼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
고성능 BLDC 모터를 적용한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신일전자도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실용적인 폴딩팬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높이 조절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스탠드형과 테이블형으로 활용할 수 접이식 디자인의 폴딩팬의 매출은 올해 5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 신일 관계자는 “폴딩팬은 배터리 성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사용자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한 제품으로 여름 가전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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