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달 하순 재유행 가능성 있어… 질병청, 고위험군 백신 접종 당부

이유주 기자 2025. 6. 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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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이달 하순 국내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며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국외 코로나19 증가에 따라, 국내에서도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하고자, 10일 제5차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를 개최, 호흡기감염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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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 개최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질병관리청은 이달 하순 국내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며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베이비뉴스

질병관리청은 이달 하순 국내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며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국외 코로나19 증가에 따라, 국내에서도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하고자, 10일 제5차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를 개최, 호흡기감염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25년 22주차(5.25~31)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표본감시기관 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05명으로, 최근 4주간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며 매주 100명 내외 수준을 유지 중이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연령층이 '25년 누적 전체 입원환자수의 59.9% (1513명/2525명, 5.31일 기준)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최근 3주간 8% 내외 수준을 유지 중이며, 하수감시 바이러스 농도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21주차부터 완만한 증가세(전주대비 +3.2%)를 보이고 있다. 

국내 상황이 아직까진 안정적이지만 최근 중국, 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질병청은 "아직 안심하긴 어렵다"며 "고위험군 미접종자는 보건소에 우선 문의하여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거나 보건소 안내에 따라 접종 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질병청은 관계 부처에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면 빠른 속도로 중증환자가 발생해, 의료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발생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유행 초기부터 치료제, 검사키트, 병상 수급 상황을 점검해 환자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소아청소년에서 성홍열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학교를 통해 학령기 연령층을 대상으로 성홍열 발생 상황을 알리고 주의사항을 당부해 줄 것, 일선 의료기관이 항생제 처방 등 적절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국내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이 있는 상황" 이라며, "국민들께서는 일상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의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 까지 코로나19 국내 유행 양상은 두드러지지 않으나, 질병관리청은 국내외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치료제 수급 등 유행 상황별 대응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이며, 코로나19 유행 시 관계부처 및 전문가분들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신속하게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증가하고 있는 성홍열 등 호흡기감염병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감시체계를 유지하면서, 국민과 의료계에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 시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통해 대응 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유행에 대비하여 코로나19 고위험군* 중 지난 '24-'25절기 접종을 받지 못한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당초 4월 종료 예정이었던 예방접종을 연장하여 6월 3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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