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년 전 시간여행…제천 점말동굴 체험관 문 열어

오윤주 기자 2025. 6. 11.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만년 전 구석기 시대로 시간 여행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충북 제천시는 '점말 동굴 유적 체험관'을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점말 동굴 유적 체험관'은 제천시가 54억원을 들여 제천시 송학면 499㎡에 조성했다.

점말동굴은 이남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으로,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 일대 2500㎡에 분포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석기 유적이 분포한 제천 점말동굴. 제천시 제공

6만년 전 구석기 시대로 시간 여행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충북 제천시는 ‘점말 동굴 유적 체험관’을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점말 동굴 유적 체험관’은 제천시가 54억원을 들여 제천시 송학면 499㎡에 조성했다. 동굴에서 나온 유물, 동굴 발굴과정 등을 담은 ‘역사 터’, 구석기 시대 생활을 체험·교육하는 ‘체험 터’ 등으로 이뤄졌다.

제천 점말동굴 체험관. 제천시 제공
구석기 유적이 분포한 제천 점말동굴. 제천시 제공

점말동굴은 이남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으로,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 일대 2500㎡에 분포한다. 1973~1980년 연세대 박물관이 8차례 발굴해 구석기 문화층이 발달해 있는 것을 밝혀냈으며 연대 측정, 출토유물·층위 퇴적 양상 등으로 전·중기 구석기(6만6천년), 후기 구석기(1만8660년) 등으로 추정했다. 털코뿔이·동굴곰 등 동물 화석, 석기, 화석 등 유물이 나와 구석기 시대 생활·자연환경 등을 가늠하는 중요 유적으로 인정됐다. 충북도는 2001년 2월2일 도 기념물로 지정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점말동굴 체험관은 제천의 선사 문화를 알리고 교육하는 핵심 공간이 될 것이다.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