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밀반입한 대마·필로폰 29㎏ 유통하려 한 일당 적발

최윤선 2025. 6. 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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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45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밀반입해 유통하려 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1일 마약 운반책으로 활동한 40대 여성 A씨와 태국 국적의 30대 남성 B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지시를 받고 C씨가 숨겨놓은 마약을 수거했으며, 이후 B씨와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나 태국에서 밀반입한 마약을 추가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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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후 김치냉장고 안에 보관 중이던 대마잎 [세종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설명을 위한 사진으로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태국에서 45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밀반입해 유통하려 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1일 마약 운반책으로 활동한 40대 여성 A씨와 태국 국적의 30대 남성 B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C씨도 지난 5일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태국에서 대마 28㎏, 필로폰 1㎏ 등 마약 29㎏를 밀반입해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지난달 19일 태국에서 대마잎 약 17㎏을 들여와 경기 성남시 일대에 묻어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지시를 받고 C씨가 숨겨놓은 마약을 수거했으며, 이후 B씨와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나 태국에서 밀반입한 마약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들이 밀반입해 유통하려 한 마약은 시가로 4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성남에 마약 관련 '좌표'가 찍혔다는 첩보를 입수해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A씨와 C씨를 각각 경기 의정부시 주거지와 성남의 한 모텔에서 각각 긴급체포했다. 지난 4일에는 인천공항경찰단 협조를 통해 출국 직전의 B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마약류 29㎏를 모두 압수했다.

경찰은 공범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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