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하는 동료 다치는 일 없도록 할 것”…윤 검찰 겪은 차관의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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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재임 중 구속→1심 유죄→항소심 무죄→대법원 최종심 무죄→새 정부 차관으로 복귀.
11일 취임한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끌던 검찰에게 당한 고난을 취임사에 담아 눈길을 끌었다.
문 차관은 취임사에서 "4년8개월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며 "더는 세종청사에 올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다시 함께하게 되어 더없는 영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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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8개월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국장 재임 중 구속→1심 유죄→항소심 무죄→대법원 최종심 무죄→새 정부 차관으로 복귀.
11일 취임한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끌던 검찰에게 당한 고난을 취임사에 담아 눈길을 끌었다.
문 차관은 취임사에서 “4년8개월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며 “더는 세종청사에 올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다시 함께하게 되어 더없는 영광”이라고 했다. 문 차관은 문재인 정부 때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으로 탈원전 정책 시행에 참여했다가 2020년 12월 월성 원전 1호기 폐쇄에 관한 감사원 감사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구속됐다.
당시 검찰총장은 청와대와 대립각을 세우던 윤 전 대통령이었다. 문 차관은 자료 삭제를 지시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해임당했다. 그러나 항소심은 무죄를 선고했고, 대법원은 지난해 5월 이를 확정했다.
문 차관은 이날 “대통령님께서는 후보 시절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다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하셨다”며 자신의 이런 경험을 설명했다. 자신의 복귀는 “국가를 위해 더 해야 할 의무가 남아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생각한다”며 “일하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는 동료 직원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우리 산업부가 대통령님께 가장 큰 힘이 되어야 한다”며 자신을 발탁한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하겠다는 의지도 표현했다.
취임식 뒤 기자실에 들른 문 차관은 전날 오후 5시께 차관 인선이 발표되고 새벽 1시까지 “문자와 전화를 700~800통 처리했다”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고 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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