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株, 美 보조금 유지 위한 로비 보도에 일제 강세
![제주시 태양광 발전 시설 [촬영 조채희] 제주시 연동 한라산 방향 노루생이 삼거리 인근 노루손이 오름 근처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패널. 2025.5.25](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yonhap/20250611155959744qyen.jpg)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새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수혜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태양광 기업이 보조금 유지를 위해 미 의회에 로비 중이라는 보도에 11일 국내 태양광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한화솔루션은 전장 대비 22.99% 오른 3만8천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3만8천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화솔루션의 거래량은 1천887만4천590주로 코스피 종목 중 가장 많았다.
아울러 대명에너지(8.22%), SK이터닉스(2.42%)는 줄줄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HD현대에너지솔루션(6.60%) 등도 올랐다.
미국 태양광 기업들이 태양광에 대한 보조금을 현행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의회에 로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자, 미국 태양광 기업 주가가 일제히 오르면서 국내 관련 종목의 투자심리도 덩달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태양광주로 분류되는 솔라에지와 선런 주가는 각각 11.8%, 7.13% 올랐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주거용 태양광 설치비용의 30%에 적용되는 세액공제를 내년에 전면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에서 재생에너지 정책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점도 투자심리를 계속 자극하는 분위기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에너지 정책을 총괄할 기후에너지부 신설,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태양광·풍력 보급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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