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두 번째로 뜨거웠던 5월…그린란드 빙상 녹는 속도 빨라져

황혜진 기자 2025. 6. 11.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지구 평균 기온이 역대 5월 중 두 번째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는 1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달 지구 표면의 평균 기온이 섭씨 15.79도로 역대 5월 중 두 번째로 더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린란드의 스코르스비 피오르에서 녹아내리는 빙산 조각들. AFP 연합뉴스

지난달 지구 평균 기온이 역대 5월 중 두 번째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 온난화로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처럼 추운 지역에서도 기록적 폭염이 발생했고, 빙상이 녹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는 1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달 지구 표면의 평균 기온이 섭씨 15.79도로 역대 5월 중 두 번째로 더웠다고 밝혔다.

기록상 가장 더웠던 5월은 지난해로 당시 지구 표면 평균 기온은 섭씨 15.9도였다.

이 기간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4도 높았다.

지난 22개월 중 21개월간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높았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런 휴지기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페르니쿠스연구소의 카를로 부온템포 국장은 “잠시 숨통이 트일 수는 있지만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는 한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1.5도 선을 초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그린란드에서는 빙상이 녹는 속도도 과거 평균보다 17배나 더 빨라졌다.

연구에 참여한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의 프리데리케 오토는 “빙상이 녹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은 해수면 상승으로도 연결된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