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다음주 기준금리 동결할 듯…9월 인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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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9월에야 기준금리를 인하할 전망이다.
시장은 오는 9월에야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지난 5일부터 105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3명은 연준이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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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는 3분기부터 금리 인하 전망
美고용 양호·관세 불확실성 여전
"연준, 금리 내릴 필요성 못 느껴"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9월에야 기준금리를 인하할 전망이다. 시장은 오는 9월에야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응답자의 55%인 59명은 연준이 3분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봤고, 9월 인하를 점치는 견해가 대다수였다. 42%인 44명은 연준이 4분기나 그 이후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도 20명 있었다.
미국 고용지표가 안정적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불확실성이 여전해 연준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실업률은 4.2%로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5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대비 13만9000명 증가해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조너선 핑글 UB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이 괜찮아 보이는 한 연준이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하고 인플레이션 대응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표현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에겔호프 BNP파리바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높은 관세로 인해 2026년까지 인플레이션이 높을 것”이라면서 “연준은 금리를 내릴 필요를 못 느낄 것이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인플레이션이 한번 뿌리를 내리면 없애기란 매우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든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감세안 등 확장적 재정 기조로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유인이 크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다.
빌 애덤스 코메리카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더 많은 재정 부양책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연준은 금리를 낮춰 경제를 지원할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11일 미국 관세 정책 영향을 반영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망치 중간값은 4월과 동일한 전월대비 0.2% 상승이다. 전년 대비로는 4월 2.3%에서 2.4%로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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