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차주의 충격 정체…청소년까지 도박에 끌어들였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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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까지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방법으로 총 249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3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화성시에 있는 한 아파트를 임대해 사무실을 차려놓고 총 베팅 금액 249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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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9억원 규모 도박사이트 운영
경찰, 범죄수익 11억원 추징 보전
![경찰에 붙잡힌 수원 지역 조직폭력배 A씨 등 4명이 운영한 도박사이트 영상. [경기남부경찰청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ned/20250611154514548glno.png)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10대 청소년까지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방법으로 총 249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11일 도박공간개설 혐의를 받는 수원 지역 조직폭력배 A씨 등 도박사이트 운영자 4명을 검거해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3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화성시에 있는 한 아파트를 임대해 사무실을 차려놓고 총 베팅 금액 249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광고 문자 등을 발송해 가입자를 모집한 뒤 해외에서 실제 운영되고 있는 바카라, 슬롯 등 카지노 영상을 송출 받아 가입자가 배팅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박사이트 가입자는 총 2000여명으로 14~19세 나이대 청소년도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회당 적게는 5000원에서 많게는 300만원까지 베팅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직폭력배 A씨가 회원으로 가입시킨 이용자들이 잃은 금액의 20%를 배당금 명목으로 챙겼던 사실을 확인했다. 아울러 사이트 운영자 B씨가 범행이 발각되지 않게 일반 아파트를 임대해 사무실을 차리고, 수사기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수시로 사이트 주소와 금융계좌를 바꾼 사실도 확인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수원 지역 조폭이 낀 도박사이트가 운영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기간 중 사용한 금융계좌와 CCTV를 분석해 총 11억원의 범죄수익을 얻은 사실을 파악, 이를 환수하기 위해 기소 전 추징 보전을 신청했다.
![도박사이트 운영 일당이 구매한 롤스로이스 차량. [경기남부경찰청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ned/20250611154515187zqoy.png)
A씨 등은 도박사이트 운영으로 얻은 범죄 수익금으로 롤스로이스와 람보르기니 같은 최고급 외제 차량을 구매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박사이트에 이용된 금융계좌를 제공한 대여자와 사이트 운영에 추가로 가담한 이들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도박은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까지 쉽게 빠져들어 심각한 중독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등 사회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도박 사이트 가입을 통한 배팅 행위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절대 가입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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