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대지진 발생 가능성 우려…이스탄불 산단 이전 추진”
KBS 2025. 6. 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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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당국이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해 이 지역의 산업단지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산업기술부는 최근 '2030 산업전략'에 지진 위험성 부분을 추가하고 이스탄불 산업단지의 이전 방침을 명시했습니다.
먼저, 기존 산업단지의 위험도를 평가한 뒤 기업들을 옮기기에 적합한 장소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전이 불가능한 경우 내진 강화를 위한 산업시설 보강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현지 언론은 이스탄불에만 9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고, 이스탄불을 포함한 튀르키예 북서부 마르마라해 일대가 국내총생산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국내 제조업과 수출의 상당 부분이 이스탄불과 그 주변에 밀집해 있는데, 이 일대는 지진 활동에 매우 취약해서 재난이 발생하면 튀르키예 경제가 뒤흔들릴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4개 대륙판에 둘러싸인 튀르키예에선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요.
특히 2023년 2월 시리아 접경지인 가지안테프에서 규모 7.8과 7.5의 강진이 덮쳐 약 5만 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뒤 이스탄불에서도 대지진이 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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