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버스에서 폭행당했다…"머리채 잡고 기둥에 내리찍어"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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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국주가 대중교통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지난 10일 이국주는 자신의 채널에 '도쿄 운수 좋은 날. 집 열쇠가 없다. 너구리에 다시마도 없다. 일본 매운맛 30단계 도전. 이국주가 대중교통을 못 탔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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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홍지현 기자] 개그맨 이국주가 대중교통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지난 10일 이국주는 자신의 채널에 '도쿄 운수 좋은 날. 집 열쇠가 없다. 너구리에 다시마도 없다. 일본 매운맛 30단계 도전. 이국주가 대중교통을 못 탔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국주의 일본 일상이 담겼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그는 "가장 큰 문제점은 택시비"라면서 "확실히 일본은 택시비가 비싸다. 지하철을 타고 싶지만 무서워서 탈 수 없다"라고 고백했다.
대중교통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한 이국주는 "(대학교 1학년 시절)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는데 어떤 여성의 발과 내 발이 부딪혔다"라며 "(여성에게) 괜찮다고 하고 지나가려는 데 여성이 갑자기 욕하면서 내 머리를 기둥에 내려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사건 이후에도 이국주의 대중교통 악몽은 계속됐다. 그는 "일주일 뒤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어르신이 타길래 자리를 비켜드렸다"라며 "그런데 계속 말을 걸자 귀찮아서 대답을 안 해주니까 내 가방을 갖고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따라 내렸더니 어르신이 같이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자고 해 미친 듯이 뛰었다"라고 덧붙였다.
일주일 차이로 폭행에 희롱까지 당했다는 이국주는 "밀폐된 공간에서 모르는 사람과 부딪치는 게 무서웠다. 점점 대중교통과 멀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제는 지하철 타는 것도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 결국 이국주는 트라우마를 극복, 지하철 타기에 성공했다.
한편 이국주는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일본 도쿄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행을 택한 이유에 대해 "언어 공부를 하고 싶었다"라며 "일어를 잘하면 미래에 뭔가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지현 기자 hjh3@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이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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