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김재윤문학상 대상에 하례초 5학년 김민성

故 김재윤 시인의 문학을 기리는 제2회 김재윤문학상에 하례초 5학년 김민성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제2회 문학상에는 총 400여 편이 응모했다. 심사위원은 박재형(전 제주도문인협회장), 장승련, 박희순 시인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23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하례초 5학년 김민성의 '게염지'가 대상인 제주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한라초 6학년 권나현의 '별똥별'(도의회 의장상), 외도초 4학년 곽해나의 '심장 운동회'(교육감상)가 받았다. 한국예총서귀포지회장상과 김재윤기념사업회이사장상은 각각 10명씩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응모한 동시는 대체적으로 경험을 토대로 시적 상상력을 발휘한 동시가 많았다.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적절한 시어와 리듬을 갖춰 표현한 작품이 많아 심사위원들을 흐뭇하게 했다. 특히 제주어로 쓴 동시도 많아 제주어 보급이 학교 현장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즐거움 중의 하나였다. 아이들이 동시를 쓰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긍정적인 마음이 더 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8일(토) 오후3시 서귀포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故 김재윤 시인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태어나 서귀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0년 '열린시학'으로 등단했으며 한국예술작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가 있다. MBC 느낌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고정 게스트와 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전국에'기적의도서관' 건립과 각 학교에 도서관을 설립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