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였던 삼성 타선, '국민 거포' 복귀가 반갑다…'41일 만의 대포+13년 연속 10홈런' 활약, 사자 군단에 다시 불 붙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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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준 박병호가 삼성 라이온즈 타선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을까.
박병호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시즌 10호 홈런이자 KBO 역대 11번째로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수확은 역시 박병호의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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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준 박병호가 삼성 라이온즈 타선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을까.
박병호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첫 두 타석에서는 성과 없이 침묵했다. 2회 초 좌익수 뜬공, 4회 초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7회 초에 팀에게 매우 귀중한 한 방이 터졌다.
팀이 2-0으로 앞선 가운데 박병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KIA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의 바깥쪽 138km/h 체인지업을 힘 있게 밀어냈다. 우중간으로 뻗은 타구는 좀체 떨어지지 않더니 그대로 담장을 넘겼다. 박병호의 시즌 10호 홈런이자 KBO 역대 11번째로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삼성은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8회 초 박승규의 적시타와 이재현의 만루홈런(7호)을 더해 8-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수확은 역시 박병호의 홈런이다. 올해 부진에 시달리며 2군까지 다녀온 박병호는 4월 30일 SSG 랜더스전 이후 41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4월까지 박병호의 페이스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31경기에서 타율은 0.222로 낮았으나 9홈런 20타점으로 여전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타율에 비해 1할 이상 높은 출루율(0.339)이 더해지면서 OPS는 0.883으로 준수했다. 삼성에서 50타석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김성윤(1.028)과 르윈 디아즈(1.009) 다음으로 높았다.
그러나 5월 들어 급격히 무너졌다.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43 OPS 0.457로 끔찍한 부진에 빠졌다. 홈런과 타점은 '0'이었다. 팀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했다. 무릎이 좋지 않은 데도 계속해서 출전한 것이 문제였다. 결국 5월 23일부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병호는 2군에서 부상 회복과 타격감 조정을 병행했다. 이후 지난 8일 1군에 복귀했다. 복귀 당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곧바로 홈런을 때려내며 건재함을 알렸다.


박병호가 이대로 부활을 알린다면 삼성 타선에도 정말 큰 힘이 된다. 삼성은 타격왕 경쟁을 펼치던 주축 타자 김성윤이 지난 5월 30일 경기 도중 허벅지를 다쳤다. 근막 손상 진단을 받아 1군에서 말소됐다.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김성윤이 이탈하자 삼성 타선의 무게감이 크게 줄었다. 삼성은 김성윤이 마지막으로 출전한 5월 30일까지 팀 타율 2위(0.268), OPS 1위(0.772), 홈런 1위(61개), 타점 2위(283타점)로 모든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마크했다.
그런데 김성윤 없이 경기를 치른 5월 31일부터는 팀 타율 6위(0.252), OPS 4위(0.722), 타점 4위(38타점)로 중상위권 수준의 생산력으로 내려 앉았다. 그나마 홈런만 10개를 쳐 선두를 수성했다.
'캡틴' 구자욱의 부진이 깊어지는 것이 가장 눈에 띈다. 부상 복귀 후 타격감을 찾는 듯하던 김지찬도 아직 헤매고 있다. 김성윤이 빠진 2번 타자 자리는 아예 '구멍'으로 전락했다. 김성윤이라는 도화선이 빠지자 중심 타선이라는 폭탄의 위력도 줄어든 것이다.
박병호가 살아난다면 고민을 조금은 덜 수 있다. 현재 삼성은 테이블 세터진의 부진으로 중심타선이 알아서 밥상을 차리고 먹어야 한다. 박병호가 살아나는 만큼 식탁에 올라가는 반찬 숫자도 늘어날 것이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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