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4시] 대전시의회 교육위, 정례회 제1차 회의...조례안·결산 승인의 건 등 심사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6. 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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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로봇기업,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사업설명회...AI 기술 동향·로봇산업 정책 공유
조폐공사-코셀, ID제품 폐기물 업사이클링 굿즈 사업화 업무협약...폐기물 제로화 ESG 실천
건양대병원, 26일 ‘전립선암 건강강좌’ 개최...전립선암 진단·치료까지 통합 정보 제공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어 교육정책전략국 소관 조례안 및 동의안 각 2건 심의와 보고 2건을 청취하고 2024회계연도 대전광역시 결산 및 기금결산 승인의 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금선 위원장은 그동안 대전 단독으로 글로컬대학30 본지정 학교가 없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고, 시의회도 촉구 건의안 등을 통해 우리지역 대학들의 본지정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시에서도 9월 본지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유성구는 젊은 인구와 학생이 많이 거주해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유성구에 시립도서관 설립 계획 검토를 요청하고, 대전시의 결혼장려금 대상을 19세-39세까지의 청년에서 초혼에 한해 연령제한 없이 확대하는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김민숙 부위원장은 제3시립도서관 설립 중앙투자심사의 연이은 반려를 지적하고, 규모 축소에 따라 여러 공간을 혼합적으로 배치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만큼, 설계 시 실용적인 공간 위주로 구성하고 인근 가수원도서관과의 기능적 차별성과 특화된 역할을 가질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2024회계연도 결산과 관련, 일부 사업에서 불용률이 높은 점을 지적하고 추후 예산 수립 시 재정 낭비가 없도록 사업 규모를 정확히 추계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래 의원은 5월 개관한 동대전도서관의 장애인 배려가 부족함을 질타했으며, 특히 장애인 지정석의 부족과 일부 출입문의 자동문 미설치 등을 지적하고 빠른 개선 요청과 함께, 추후 계획된 시립도서관은 설립 추진 설계단계부터 장애인 친화적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애인단체 등의 의견 반영과 다른 시․도의 우수한 도서관에 대한 벤치마킹도 주문했다.

또한 동대전도서관의 주차 문제도 심각함을 언급하며 대안으로 타슈 이용과 인센티브 제공, 차량 5부제 운영, 인근 신도꼼지락시장 주차장 연계 이용을 제안했다.

민경배 의원은 글로컬대학30 지정과 관련해 대전의 전략적 준비가 부족함을 지적했으며, 특히 일부 시도에서는 최대 4건까지 지정된 사례가 있는 만큼, 대전도 예비지정 3건 모두 9월 본지정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 지역 외국인 유학생 유치 현황과 활동 성과에 대해 질의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취업과 정주가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대전시립중고 입학생 증가에 따른 운영상 문제점이 있는지 확인하고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김진오 의원은 제3시립도서관의 중앙투자심사 반려의 명확한 사유를 질의하고 준비 부족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으며, 도서관 규모가 축소된 만큼 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강조하고, 여성가족원의 수강료 환급액이 과다한 것과 관련해 원인 파악 및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 대전 로봇기업,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사업설명회...AI 기술 동향·로봇산업 정책 공유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9일 대전TP 어울림플라자에서 대전로봇기업협의회, 대전시 관계자, 지역 로봇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로봇기업협의회 정례회의와 함께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 사전기획과제 선정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방 로봇 및 AI 기술 동향과 로봇산업 정책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2025년도 협의체 운영 방향과 사업 추진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 이어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인간친화형 로봇 스케일업 밸리 혁신 생태계 기반 구축사업'의 방향성을 설명하고 지역 로봇 기업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의 사전기획과제로 선정돼 본격적인 추진 체계 구축에 돌입했다.

김진현 대전로봇기업협의회장은 "앞으로 협의회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활발하게 운영해 지역 로봇기업 간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겠다"며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 6대 전략산업인 로봇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 간 상호협력과 정보교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 로봇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사전기획과제 선정에 발맞춰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성공적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조폐공사-코셀, ID제품 폐기물 업사이클링 굿즈 사업화 업무협약...폐기물 제로화 ESG 실천

한국조폐공사는 10일 중소기업 코셀과 함께 여권, 주민등록증 등 ID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 사업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기 ID제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ID본부에서는 여권,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과 같은 주요 ID제품 제조 과정에서 매년 약 27톤 규모의 PC(폴리카보네이트) 재질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기존에는 소각 방식으로 처리했으나 2024년부터는 재활용 전문 업체에 제공해 산업 자재로 리사이클링 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자원 재활용 흐름을 한 단계 끌어올려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고 공사는 전했다.

조폐공사와 코셀은 연내 업사이클링 굿즈를 공동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며, 수익금 일부는 ESG 분야에 후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폐공사는 이미 화폐 부산물을 재활용한 '돈볼펜' 등 화폐 굿즈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형 모델을 실현해온 바 있으며, 이번 ID제품 폐기물 업사이클링은 이를 확장해 업(業)과 연계한 자원 순환 경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사이클링 파트너인 코셀(COSELL)은 1993년에 설립된 시각디자인 전문회사로써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가죽자투리나 잉여원단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해오고 있으며, 업사이클링 브랜드 '하이앤드'를 운영하고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사의 대표제품인 여권과 주민등록증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으로 되살려 순환경제에 기여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 사례"이며 "앞으로도 화폐와 ID 부산물을 시작으로 폐기물 제로화를 향한 ESG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혜련 코셀 대표는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PC재질 폐기물을 재활용한 신개념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하여 친환경 가치인식 제고와 더불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건양대병원, 26일 '전립선암 건강강좌' 개최...전립선암 진단·치료까지 통합 정보 제공

건양대병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립선암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및 방사선종양학과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전립선암의 진단, 수술,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는 '전립선암의 진단'(비뇨의학과 김홍욱 교수), '전립선암의 수술적 치료'(비뇨의학과 고동훈 교수), '전립선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상원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강연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참석자들과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전립선암은 전 세계 남성암 가운데 유병률 1위로 꼽히며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종, 유전,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병원은 전했다.

김홍욱 교수는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예방과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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