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풍수해·폭염 대응체계 가동…인명피해 '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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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올여름 폭염과 풍수해 재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경남도는 11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책 점검회의'를 열었다.
지난해 도내 여름철 평균기온은 25.6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대책 기간 중 온열질환자는 377명(사망 6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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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주택 33곳 차수시설 설치
쪽방 거주 등 더위 취약층 세분화
드론 관제·쉼터 8405곳 등 설치도
경남도가 올여름 폭염과 풍수해 재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경남도는 11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책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18개 시군 단체장 ▷한국전력공사·수자원공사·도로공사·창원기상대 등 21개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대응 계획를 공유하고 협업 체계 점검하며 대응 역량을 높였다.
박 지사는 “자연재난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불가피하게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응급복구와 유관기관 간 협조가 핵심”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도내 풍수해 피해 현황을 보면 인명피해는 2명, 이재민은 3468명, 재산피해는 2356억 원에 달한다.
도는 올해 이를 예방하고자 줄이고자 인명피해 우려지역 1467곳을 집중 예찰하고, 침수 위험지역 배수로 정비와 저지대 청소, 수목 뿌리 제거 등을 마무리했다.
또한 도심지 반지하 주택 33곳에 차수시설을 설치하고, 지하차도 52곳에는 4인 전담제를 운영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건설공사장(1088곳), 하천변 세월교(185곳), 둔치주차장(38곳) 등 인명피해 우려 구간에 대한 집중 점검도 완료했다.
도는 폭염 대응 강화에도 나선다.
지난해 도내 여름철 평균기온은 25.6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대책 기간 중 온열질환자는 377명(사망 6명)이 발생했다.
도는 올해 맞춤형 안전관리 대상을 독거노인, 공사장 야외 노동자, 고령층 논밭 작업자 등 ‘3대 취약계층’에서 쪽방촌 거주자, 노숙인,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하는 ‘15개 민감대상’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이들이 폭염을 피하는 무더위 쉼터 8405곳과 그늘막 등 저감시설 2000곳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정보통신기기(ICT) 기반의 고령자 비대면 건강확인 체계 ▷드론 영상 관제 ▷논밭 작업자, 이동 노동자 등 야외작업자 대상 집중 홍보 등도 병행한다.
특히 산불피해지인 하동·산청군에는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응급복구사업 등을 우기 전에 마무리하고, 미완료 사업은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주민 대피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기상 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 체제로 전환하고, 재난 문자, 방송, 모바일 앱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도민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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