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일수록 청결하지 못하다고?…‘수영장 이용수칙’에 눈을 의심했다

권민선 매경 디지털뉴스룸 인턴기자(kwms0531@naver.com) 2025. 6. 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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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한 수영 시설에 "저소득일수록 몸이 청결하지 못하다"라는 비하 문구가 담긴 안내문이 부착됐다.

지난 10일 한 페이스북에는 국내 한 수영장 이용수칙을 공유한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우연히 페북(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봤다. 가평에 있는 모 사설수영장이라고 한다. 충격적이다. 저렇게 노골적으로 가난을 혐오하다니. 이 사회 구석구석 이렇게 가난 혐오와 계급 배제가 스며 있다. 정말 문제가 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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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 부착된 이용수칙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 페이스북]
국내의 한 수영 시설에 “저소득일수록 몸이 청결하지 못하다”라는 비하 문구가 담긴 안내문이 부착됐다.

지난 10일 한 페이스북에는 국내 한 수영장 이용수칙을 공유한 글이 게시됐다. 안내문에는 ▲수영장은 때를 미는 장소가 아닙니다 ▲비누 샤워로 깨끗이 샤워 후 사용 ▲수영 모자를 착용 ▲사용 후 수영장 탁도가 당신의 소득수준을 나타냅니다. (연구논문) 저소득일수록 몸이 청결하지 못하다 등의 내용이 적혔다.

작성자는 “우연히 페북(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봤다. 가평에 있는 모 사설수영장이라고 한다. 충격적이다. 저렇게 노골적으로 가난을 혐오하다니. 이 사회 구석구석 이렇게 가난 혐오와 계급 배제가 스며 있다. 정말 문제가 있다”라고 적었다.

해당 안내문을 본 누리꾼들도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은 “저 문구를 작성한 사람 얼굴 한번 보고 싶네요” “너무 무례하다”, “논문의 출처를 알고 싶다”, “굳이 저런 혐오 표현 쓰는 건 이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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