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톡]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

박종진 2025. 6. 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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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인공지능(AI)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의 AI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면 미국과 중국에 이어 '글로벌 AI 3대 강국(G3)'으로 도약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게 업계 인식이다.

AI G3 도약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특히 국가AI위원장인 이 대통령의 지속적 관심과 실용적 정책이 적용되면 AI G3 도약은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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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SW산업부 박종진 기자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인공지능(AI)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의 AI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면 미국과 중국에 이어 '글로벌 AI 3대 강국(G3)'으로 도약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게 업계 인식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규제 합리화를 필두로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확보, 5년 간 100조원 투자를 예고하며 적극적인 AI산업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실 내 국가 최고AI책임자(CAIO) 역할을 맡을 'AI미래기획수석'을 신설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AI G3 도약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3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영국,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등 AI 선도 국가 다수가 100조원 이상 대규모 투자와 국가 차원 산업 육성을 예고하며 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프랑스는 미스트랄, 캐나다는 코히어, 영국은 구글 딥마인드 등 대표 AI 서비스와 기업이 확고하다. 우리나라 대표 서비스나 기업은 부재한 상황이다. 미국 내 AI사업 후발주자인 xAI가 20만장의 첨단 GPU를 확보했고 100만장까지 늘리겠다는 계획과 비교하면 AI 컴퓨팅 인프라도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경쟁이 녹록지 않은 이유다. 그럼에도 희망은 있다. 우리나라는 AI반도체부터 응용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AI 풀스택 국가' 중 하나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기업이 장악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토종 기업이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는 저력도 있다.

범정부 차원 'AI 백년지대계' 수립을 시작으로 실력 있는 AI미래기획수석의 정책 조율과 주도, 정부부처별 중복 없는 명확한 업무 수행만 이뤄지면 국가 AI 경쟁력은 강화될 수 있다. 특히 국가AI위원장인 이 대통령의 지속적 관심과 실용적 정책이 적용되면 AI G3 도약은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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