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외국인 안심병원’ 운영으로 의료 사각 해소 나선다

이시내 기자 2025. 6. 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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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외국인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안심병원'을 6월부터 지정·운영하기로 하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다.

도는 18일 '전남 외국인주민 의료지원 실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해 안심병원 지정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외국인 주민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학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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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대상 안심병원 신청 받고 있어
진료비 30% 가량 감면…통역 서비스도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외국인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안심병원’을 6월부터 지정·운영하기로 하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외국인 주민은 외국인 근로자·결혼이민자·유학생 등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았지만 국내에 90일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 등을 말한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외국인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안심병원’을 6월부터 지정·운영하기로 하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다. 

외국인 주민은 외국인 근로자·결혼이민자·유학생 등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았지만 국내에 90일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 등을 말한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1월 1일 기준 전국 외국인 주민 수는 245만9542명이다. 이 가운데 전남은 8만6729명이다. 전국 외국인 주민 수의 3.5%에 해당하는 수치이지만, 전년도(7만3183명) 증가율만 놓고 따졌을 때 18.5%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외국인 주민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의료 수요 또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의 경우, 병원비 부담이 크고,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필요한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도는 전남도의사회와 협력해 6월부터 외국인 안심병원을 지정한다. 지정된 병원은 건강보험 미가입 외국인에게 진료비의 약 30%를 감면해 부담을 완화해 줄 계획이다. 

‘전남 외국인 통합지원 콜센터’와 연계해 의료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통역 서비스는 한국어를 포함해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6개 언어로 제공된다. 7월에는 태국어, 우즈벡어, 스리랑카어, 필리핀어 등 9개 언어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심병원 지정을 바라는 의료기관은 전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지정 기준 여부를 확인한 뒤 지정서를 발급하고, 외국인 환자 통번역 지원 등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전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진료비 감면 여부 확인 등 실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도는 18일 ‘전남 외국인주민 의료지원 실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해 안심병원 지정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외국인 주민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학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명신 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이번 안심병원 운영을 통해 의료비 부담과 언어장벽으로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외국인 주민이 보다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의료지원 협력체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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