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입양 보내졌나"…이건주, 친동생과 '생이별' 이유 고백

이은 기자 2025. 6. 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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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동생이 입양 갈 수밖에 없었던 가정사를 고백한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건주가 만 1세에 프랑스로 입양 간 친동생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18년 만의 재회에 이건주는 동생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건주는 41년 전 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의 이름이 이건철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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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동생이 입양갈 수밖에 없었던 가정사를 고백한다./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 영상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동생이 입양 갈 수밖에 없었던 가정사를 고백한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건주가 만 1세에 프랑스로 입양 간 친동생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건주는 18년 전 처음 동생을 만났지만 언어 장벽 등으로 오해가 쌓였다고 했다. 이후 18년 만의 재회에 이건주는 동생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의 친동생이 형제 중 자신만 입양간 이유를 궁금해하며, 평생 마음에 품어온 질문들을 형 이건주에게 쏟아냈다./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 영상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건주는 41년 전 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의 이름이 이건철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동생은 변함없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구나 싶어 기뻤다. 정말 가족이 된 것 같았다"며 동생을 다시 만난 심정을 털어놓았다.

동생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건주는 "건철이가 어떤 힘든 일이 있었는지, 이런저런 이야기가 궁금하고 듣고 싶었다"며 동생에게 "궁금한 거 있거나 말하고 싶은 거 있으면 속 시원하게 물어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동생은 "부모님은 왜 날 입양 보냈던 거냐"고 물었다. 이어 "왜 한 명은 남겨지고 한 명만 입양 보내진 거냐"며 "우리 부모님은 왜 부모 역할을 하지 않았나"라며 평생 마음에 품어온 질문들을 쏟아냈다.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동생이 입양갈 수밖에 없었던 가정사를 고백한다./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 영상

이에 이건주는 "이제는 얘기해줘도 되지 않을까"라며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저도 몰랐던 상황이었는데. 어찌 됐건 엄마 아빠는"이라고 운을 떼며 숨겨진 가정사를 고백한다.

그러면서 "동생이 왜 입양 보내졌으며,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 우리 형제는 왜"라고 이야기하다 눈물을 보인다. 울컥한 형을 바라보던 동생도 눈시울을 붉혀 두 사람의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이건주는 1986년 드라마 '시사회'로 데뷔했으며, '한 지붕 세 가족'의 순남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칼잡이 오수정' '왕과 나'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에 출연했다. 신병을 앓다 지난해 8월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앞서 이건주는 부모 이혼으로 2살 때 어머니와 헤어졌으며, 이후 할머니와 고모들의 손에 자랐다고 밝힌 바 있다. 재혼한 친어머니와는 44년 만에 재회했으며, 최근 입양된 친동생과도 재회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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