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휴식 마친 SF 이정후, 약체 콜로라도 상대로 3루타-2득점

성진혁 기자 2025. 6. 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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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6대5로 역전승하며 6연승...모두 1점차 승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11일 열린 콜로라도 전에서 1회 선두 타자로 나와 외야 우중간 쪽으로 장타를 친 뒤 1루로 뛰고 있다. 3루까지 서서 들어갔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A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3경기 만의 선발 출전에서 2025시즌 3번째 3루타를 쳤다.

이정후는 11일 열린 MLB(미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4로 약간 낮아졌다.

샌프란시스코는 6대5로 역전승하며 6연승을 달렸다. 6경기를 모두 1점 차 승리로 장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2위(39승 28패)를 지켰다.

이정후는 허리 쪽에 불편함을 느껴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은 대타로만 한 타석(삼진)을 소화했고, 9일은 결장했다. 10일 경기가 없었던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의 안방인 쿠어스 필드(덴버)로 이동해 원정 3연전을 시작했다.

이정후는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섰다. 그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작년엔 1번 타자를 맡았지만, 올해는 주로 3번 타순에 배치됐다. 1번 타자로 기용된 것은 2025시즌 들어 처음이었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상대 선발 카슨 팜키스트를 공략해 3루타를 뽑아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5㎞로 날아오는 직구를 받아쳐 외야 우중간 깊숙한 곳으로 보냈다. 3루에 안착한 이정후는 2번 윌리 아다메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했다.

이정후는 1-1로 맞서던 3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왔으나 삼진을 당했고, 4회 2사 1-2루에선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는 2-3 상황이었던 7회 역시 선두 타자였는데, 투수 땅볼로 잡혔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까지 2-5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4점을 올려 6-5를 만들었다. 선두 타자 케이시 슈밋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더니 연속 볼 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후속 이정후는 3루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3루수가 3루를 밟으면서 선행 주자를 잡은 뒤 1루로 송구해 병살 플레이를 노렸으나 이정후의 발이 빨랐다.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의 볼 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엘리엇 라모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따라갔다. 3루까지 달렸던 이정후는 후속 윌머 플로레스의 투수 쪽 내야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중전 적시타로 역전 타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수비에서 실점하지 않고 6대5로 이겼다. 이정후가 2사 1-3루에서 뜬공을 잡으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처리했다.

콜로라도(12승 54패)는 4연패를 당했다. 지난주에 시즌 첫 3연승을 거두기도 했으나 여전히 리그 30팀 중 승률(0.182)이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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