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분리부터 '음쓰' 처리까지 환경기술 한자리에

CBS노컷뉴스 최서윤 기자 2025. 6. 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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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막한 '엔벡스(ENVEX·Environmental Exhibition,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2025' 현장에는 13개국 262개 중소녹색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에너지 절감형 수처리,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탄소중립, 자원순환, CCUS(탄소 포집 및 저장) 등 환경산업기술을 선보이고 있었다.

또한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환경부 생물자원 연구기관 보유 기술 설명회 △화학 안전기술세미나 △2025년도 환경R&D 기술이전설명회 △해외환경시장 투자설명회 △민간협력 자연환경복원 ESG사업 설명회 △미국공급망을 통한 미 연방 및 주정부 공공조달 수출 및 글로벌 민간 수출 관련 사업 설명회 등 각종 세미나와 포럼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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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최대 환경산업기술전시 '엔벡스2025' 개막
올해로 46회째…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국내 최대·최장수 환경전문전시회인 '엔벡스(ENVEX)2025'가 열리는 모습. 한국환경보전원 제공

"저희는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한 폐가스(메탄CH4, 이산화탄소CO2 등)나 바이오가스에서 가스를 분리해 수소까지 생산하는 기업입니다."((주)아스페 관계자)

1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막한 '엔벡스(ENVEX·Environmental Exhibition,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2025' 현장에는 13개국 262개 중소녹색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에너지 절감형 수처리,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탄소중립, 자원순환, CCUS(탄소 포집 및 저장) 등 환경산업기술을 선보이고 있었다.

엔벡스는 국내 최대 환경산업 관련 기술전시회로, 1979년 시작해 가장 역사가 긴 전문전시회다.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초청해 B2G 잠누 상담회를 확대해 녹색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특허청 지식재산권 상담회 개최로 녹색기업의 내수판로를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참가기업의 연중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수소 분리·정제기술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녹색기업 (주)아스페 관계자가 부스에서 회사 기술을 설명하는 모습. 최서윤 기자


아스페의 경우 수소가 주목받지 않던 2000년 설립해 '수소 외길'을 걸어온 강소기업으로, 알카라인 방식의 수전해를 바탕으로 수소 플랜트를 설계, 제작·시운전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99.9999% 고순도 수소를 정제하는 원천기술 PSA(Pressure Swing Absorption) 장치를 광양·태안발전소와 화성 발안 수소충전소 등에 납품하고 있다.  

아스페 관계자는 "그린수소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실제 상용화시키고 실용화하고 있는 곳은 저희 회사가 유일하다고 본다"며 "수소는 연료로 재활용해 산업용이나 발전소에서 사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폐가스에서 분리·정제한 수소에서 이산화탄소(CO2)를 제거하지 않으면 '그레이수소'가 되고, 여기서 CO2를 제거하면 '블루수소'가 만들어진다.

최근 들어 대중적 관심이 높은 '바이오음식물처리기'도 부스 한 곳을 차지했다. (주)지엘플러스는 멸균처리된 미생물제제(Barimi)를 사용해 음식물 쓰레기의 95%를 소멸기키고, 남은 5%도 친환경 퇴비로 변화시키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개발해 국내 공급은 물론 일본과 아일랜드,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으로 수출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같은 기술로 생분해플라스틱 폐기물도 95% 분해하고, 남은 5%도 친환경 퇴비로 바꿔 미세플라스틱 저감에 기여하는 생분해플라스틱 처리기도 선보였다.

멸균처리된 미생물제제로 음식물쓰레기와 생분해플레스틱을 친환경 퇴비로 바꾸는 기술을 소개 중인 (주)지엘플러스 부스. 최서윤 기자


이밖에도 (주)대한실업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을, (주)블루랩스는 굴 껍데기를 활용한 중금속 흡착 기술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환경·탄소중립 기술이 국내외 바이어와 대중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올해로 46회를 맞는 이번 전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626개의 부스(전시관)가 마련돼 약 4만 5천 명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인 한국환경보전원은 전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환경부 생물자원 연구기관 보유 기술 설명회 △화학 안전기술세미나 △2025년도 환경R&D 기술이전설명회 △해외환경시장 투자설명회 △민간협력 자연환경복원 ESG사업 설명회 △미국공급망을 통한 미 연방 및 주정부 공공조달 수출 및 글로벌 민간 수출 관련 사업 설명회 등 각종 세미나와 포럼이 진행된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해외발주처와 바이어 약 80개 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비즈매칭 현장 상담회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2025'도 동시에 열리고 있어, 국내 녹색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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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서윤 기자 sa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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