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복귀' 이정후, 콜로라도전 3루타 '쾅'…건재함 과시하며 팀 승리 견인!

이상희 기자 2025. 6. 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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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이정후가 3루타를 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팀도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간) 홈팀 콜로라도를 상대로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상대팀 선발투수 칼슨 팸퀴스트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6구, 90.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견수를 넘어가는 3루타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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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이정후가 3루타를 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팀도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간) 홈팀 콜로라도를 상대로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정후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주말 애틀랜타를 상대로 결장했다. 이에 대해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가벼운 허리 통증 때문에 경기에 빠졌다"며 "돌아오는 콜로라도 원정 때 이정후가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현실이 됐다.

이날 이정후의 3루타는 1회초 샌프란시스코 공격 때 시작된 첫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상대팀 선발투수 칼슨 팸퀴스트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6구, 90.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견수를 넘어가는 3루타로 만들었다. 올 시즌 3호로 타구속도 또한 99.2마일이나 나왔다. 배트 중심에 제대로 맞춘 정타였다.

첫 타석에서 3루타를 치며 상승세를 탔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5구, 79.2마일짜리 커터에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에 제대로 걸친 공이어서 공략하기 쉽지 않았다.

세 번째 타석은 양팀이 1:1로 맞선 4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하지만 이번엔 71.4마일짜리 스위퍼를 공략해서 3루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네 번째 타석은 7회초 공격 때 마련됐다.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상대팀 불펜투수 세스 할볼슨을 상대로 2구, 90.3마일짜리 스플리터를 타격했지만 투수앞 땅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가 59.2마일에 그쳤을 만큼 제대로 빗맞은 타구였다.

이정후의 다섯 번째 타석은 샌프란시스코가 3:5로 뒤진 9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노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상대팀 불펜투수 잭 아그노스를 상대로 3구, 93.3마일짜리 커터를 밀어 쳤으나 3루수 앞 땅볼이 되며 야수선택으로 1루에 진루했다. 하지만 2루에 있던 선행주자는 3루에서 아웃됐다.

진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대타로 나온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안타 때 홈에 들어와 샌프란시스코가 6:5로 경기를 뒤집는 역전 득점도 올렸다.

이날 5타수 1안타 2득점 1삼진을 기록한 이정후의 타율은 0.274가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67로 소폭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9회초 공격에서 4점을 쓸어담아 6:5로 역전승했다. 

사진=이정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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