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해킹으로 먹통…"랜섬웨어 공격" 뒤늦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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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로 해킹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유명 인터넷 서점인 예스 24가 해킹으로 먹통이 된 지, 이틀이 넘었습니다.
여전히 복구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회사가 해킹당한 사실을 밝히지 않다가 뒤늦게 인정한 점도 논란입니다.
안지혜 기자, 벌써 사흘째 고객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11일) 오전 10시 기준 예스 24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랜섬웨어로 인한 장애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공지가 떠있습니다.
'랜섬웨어'는 해커가 악성 코드 등을 이용해 서버나 컴퓨터 내 정보를 암호화시킨 뒤 돈을 받고 풀어주는 해킹 수법 중 하나입니다.
홈페이지가 랜섬웨어로 이렇게 먹통이 된 건 지난 월요일 새벽 4시쯤입니다.
그때부터 현재까지 도서 주문이나 티겟 예매 등 예스 24의 모든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고객들은 벌써 만 이틀 넘게 주문한 도서가 출고되지 않거나 팬 사인회 응모 일정이 아예 취소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처음엔 고객들이 해킹인지도 몰랐다고요?
[기자]
먹통 초기 예스 24는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점검 안내"라고만 공지했을 뿐 해킹당한 사실은 전혀 알리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이미 월요일 오후 당국에는 랜섬웨어 발생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당국에 신고 사실이 드러나자, 뒤늦게 홈페이지에도 입장문을 내고 해킹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예스 24는 "급박한 복구 과정에서 고객안내가 늦어졌다"면서도,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고, 홈페이지가 복구되는 대로 구체적인 보상안을 마련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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