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썩이는 부동산 탓, 5월 가계대출 6조원 폭증

곽창렬 기자 2025. 6.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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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가계부채 상승, 정부 “주담대 취급실태에 대한 관리·감독 대폭 강화"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 대출이 6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 대출은 전월보다 6조원 증가해, 전달 증가 폭(5조3000억원)보다 7000억원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는 주택담보대출이 이끌었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5조6000억원 늘었는데, 이는 4월(4조8000억원)에 비해 8000억원 증가한 것이다. 주담대를 취급한 은행권(3조7000억원→4조2000억원)과 2금융권(1조1000억원→1조5000억원) 모두 4월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5조2000억원 증가해, 전월(4조7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커졌다. 세부적으로는 은행 자체 주담대 증가 폭이 전월 대비 확대(1조9000억원→2조5000억원)된 반면, 디딤돌·버팀목·보금자리론 등 정책성 대출 증가 폭은 축소(1조8000억원→1조6000억원)됐다. 2금융권 가계대출도 8000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전월(5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3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금융당국은 “2월부터 증가한 주택거래량 영향으로 가계대출 증가폭이 주담대 위주로 확대됐다”며 “주담대 취급 실태에 대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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