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일 적었던 6월초… 대미수출 ‘깜짝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감소세로 마감했던 수출 실적이 이달 들어 1∼10일 사이 대미 수출 증가와 함께 플러스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입 당국 관계자는 "이번 달 1∼10일 사이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우선은 일시적 현상으로 보인다"며 "조업일수가 너무 짧아 수출 증가 전환의 원인을 분석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월말까지 추세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장세 지속 여부는 지켜봐야
지난달 감소세로 마감했던 수출 실적이 이달 들어 1∼10일 사이 대미 수출 증가와 함께 플러스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6·3 조기 대선과 현충일 등으로 조업일수가 짧았던 만큼 성장 추세가 지속될지는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이달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1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관세 전쟁으로 추이가 주목되고 있는 대미 수출도 일단 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월별로 1∼10일 사이 대미 수출이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미국의 품목·상호관세 부과 영향이 본격화한 지난 4월(-0.6%), 5월(-30.4%) 이후 3개월 만이다.
또 이 기간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28억1000만 달러)은 15.0%나 늘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5.5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5일 적었다.
앞서 지난 5월 월간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하면서 4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달 들어 다시 플러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반도체와 승용차 등의 호실적 때문으로 보인다.
1∼10일 품목별 수출 실적은 반도체가 전년 동기 대비 22.0% 늘어난 것을 비롯해 승용차 8.4%, 선박 23.4% 증가 등이었다. 또 수출 지역별로도 미국을 비롯해 한국의 양대 수출 시장인 중국(2.9%)에서 증가한 것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에서도 14.5% 늘었다. 반면 베트남(-9.5%), 일본(-5.9%) 등에서는 수출이 감소했다.
한편 이 기간 수입액은 17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했다. 따라서 이 기간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입 당국 관계자는 “이번 달 1∼10일 사이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우선은 일시적 현상으로 보인다”며 “조업일수가 너무 짧아 수출 증가 전환의 원인을 분석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월말까지 추세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대통령 아들 결혼식 앞두고 테러 모의글 신고…작성자 추적
- 민주, ‘비례 승계’ 최혁진 제명키로… 崔 “무소속 남아 이재명 정부 도울 것”
- 이재명 대통령 “시계 제작 지시…정성껏 준비하겠다”
- 전 차관보다 11기수 후임…李 대통령, 파격적 ‘기수 파괴’ 인사
- [단독] 헌재, 헌법84조 헌법소원 접수·배당…‘李 대통령 재판’ 논란 이후 첫 청구
- 김민석 “반미? 하버드 다녔고 미국서 변호사 자격도 땄다”
- 여행 마치고 집에오니 “웃통 벗은 낯선 남자가”…집주인 ‘경악’
- [속보]보수층 47% “尹 정부 국정운영 잘했다”…여전히 미련 못 버려
- 국내 대표 온라인 서점 ‘예스24’, 해킹 공격에 ‘올스톱’
- [속보]홍준표, 국힘에 “이재명 정권이 정당해산절차 들어갈 것…각자도생 준비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