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한물갔다' 망언 논란..김태우 "우린 리빙레전드, 다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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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그룹 지오디(god)를 향해 "한물갔다"는 망언하며 뭇매를 맞은 가운데 멤버 김태우가 심경을 전했다.
김태우는 지난 10일 "이 포스터 보고 나 왜 울컥했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주낙영 경주시장이 무대에 올라 멘트를 하던 중 god를 향해 "우리 세대 때 가수인데 한물가지 않았나?"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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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는 지난 10일 "이 포스터 보고 나 왜 울컥했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2025 메가 필드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가 담겼다. 여기에는 '우리가 사랑한 그 이름 god! 그들은 여전히 최고의 아티스트이며 '메가필드 뮤직 페스티벌'의 중심입니다. 메가필드 뮤직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모실 수 있어 영광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김태우는 "갑자기 어제 너희가 느꼈을 심정이 느껴졌다. 우린 진짜 괜찮으니까 너희 맘 잘 추슬러라. 알겠냐? 상처받지 말아라"라고 팬들을 위로했다.


지난 9일 경주에서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의 '2025 경주 APEC' 특집 녹화가 진행됐다. 여기에는 god와 싸이, 마마무 화사, 이승윤, 에이티즈, 정동원, 조째즈, 키키 등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주낙영 경주시장이 무대에 올라 멘트를 하던 중 god를 향해 "우리 세대 때 가수인데 한물가지 않았나?"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주 시장을 향한 비판과 사과 요구가 빗발치자, 결국 주 시장은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주 경주시장은 "해당 발언은 특정 아티스트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저희 세대 또한 무척 사랑하고 좋아했던 god가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반가움과 애정을 담아 언급한 것"이라며 "하지만 표현이 부족했고, 그로 인해 god와 팬 여러분께 상처를 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지오디 멤버 박준형은 자신의 SNS에 "누가 뭐라 해도 우린 괜찮다. 하루 이틀 장사하나. 뭔지 알지?"라며 "너희들이 누구의 실수의 말들 때문에 상처 안 받았으면 한다. 우린 괜찮다. 너희도 넓은 마음으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한다. 자질구레한 거에 스트레스받지 마라. 우린 아직 앞으로 더 큰 것들이 남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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