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재기 여진?…대미, 반도체 수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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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이번 달 들어선 증가세로 출발했습니다.
정대한 기자, 6월 초에 수출액이 얼마나 늘었나요?
[기자]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5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5.4% 증가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8억 1천만 달러로 15.0% 늘었는데요.
품목별로 보면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선박이 각각 22%, 23%씩 늘면서 증가세를 견인했고, 승용차 수출도 8.4% 늘었습니다.
반면, 석유제품과 스마트폰 등 무선통신기기는 수출이 각각 20.5%, 43.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국가별로 보면 양대 수출 시장인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액이 각각 3.9%, 2.9%씩 증가했습니다.
[앵커]
지난달엔 수출이 감소했는데,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봐도 될까요?
[기자]
아직 월초고, 집계 기간도 짧아 증가세가 계속될지는 월말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1.3% 줄면서 넉 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는데요.
반도체 수출액이 역대 5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주력 상품인 자동차 수출이 4.4% 줄었고,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도 20% 넘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대미 수출액이 8.1% 줄었고, 대중 수출도 8.4% 감소하면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영향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조치가 다음 달 8일 종료되는 만큼 협상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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