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복싱대결' 알바레스vs크로포드, 9월 13일 라스베이거스 성사

이석무 2025. 6. 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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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프로복싱 최고의 스타로 인정는 카넬로 '사울' 알바레스(34·멕시코)와 테런스 크로포드(37·미국) 간의 블록버스터급 타이틀매치가 성사됐다.

느 투르키 알 셰이크 사우디 엔터테인먼트청장 겸 사우디 복싱 연맹 회장은 11일(이하 현지시간) "알바레스와 크로포드의 통합 슈퍼 미들급(76.2kg) 타이클전이 오는 9월 1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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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프로복싱 최고의 스타로 인정는 카넬로 ‘사울’ 알바레스(34·멕시코)와 테런스 크로포드(37·미국) 간의 블록버스터급 타이틀매치가 성사됐다.

카넬로 알바레스. 사진=AFPBBNews
테렌스 크로포드. 사진=AFPBBNews
느 투르키 알 셰이크 사우디 엔터테인먼트청장 겸 사우디 복싱 연맹 회장은 11일(이하 현지시간) “알바레스와 크로포드의 통합 슈퍼 미들급(76.2kg) 타이클전이 오는 9월 1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넷플릭스를 통해 추가 비용 없이 전 세계 3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들에게 생중계된다.

이 초대형 경기를 앞두고 알바레스와 크로포드는 세 도시에서 국제 기자회견 단상에 오른다. 오는 6월 2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첫 기자회견을 갖고 22일에는 미국 뉴욕의 파나틱스 페스트에 들르고, 2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연다.

알 셰이크 회장은 “9월 13일 두 복싱 레전드 카넬로와 크로포드가 마침내 세기의 대결을 벌인다”며 “라스베이거스에서 진정 놀라운 이벤트를 선사할 것이며, 이 모든 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이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격투기가 아닌 프로복싱 경기의 프로모터를 처음 맡은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투르키는 복싱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가장 큰 경기를 만들길 원했고, 그게 바로 내 전문”이라며 “내가 처음으로 프로모팅하는 복싱 경기가 ‘알바레스 대 크로포드’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이건 문자 그대로 인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가장 위대한 복서들이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나 역사적인 대결을 벌인다”며 “9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고 안내했다.

복싱 슈퍼 미들급 통합 챔피언인 알바레스는 62승2무2패 39KO의 전적을 자랑한다. 멕시코의 국민영웅인 동시에 전세계에서 현역 복서 중 가장 위대한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상대 주먹을 현란한 동작으로 피하는 방어 능력과 반사신경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크로포드는 현 WBA 라이트 미들급 챔피언 겸 WBO 잠정 라이트 미들급 챔피언이다. 41전 41승 무패 39KO라는 무결점 전적을 자랑한다. 파워, 스피드, 테크닉, 체력, 경기 운영 능력 등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복서라는 찬사를 받는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조차 “크로포드는 현재 최고의 복서”라고 극찬했다.

알바레스는 이번 경기에 대해 “넷플릭스에서 중계되는 리야드 시즌 대회에서 다시 한번 역사를 만들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9월 13일 다시 한번 내가 세계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1위라는 걸 보여줄 준비가 돼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크로포드는 “내 완벽한 전적이 그 자체로 상대가 누구든, 어떤 체급이든 내가 세계 최고의 파이터란 걸 보여주고 있다”며 “난 언제나 승리한다. 9월 13일 온 세상이 내 위대함을 지켜보는 가운데 내가 승리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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