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면론' 온도차…與 전현희 "차차"· 혁신당 "복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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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들어서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사면설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11일 YTN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조국 대표가 수감되기 전 최단기간 내 사면해 '힘을 합쳐 나라를 살리는 일에 함께 합시다'라는 말씀을 하신 바가 있어 빠른시간 내에 (특별사면이)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 성품상 그런 발언을 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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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사면설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형기의 1/4밖에 채우지 않았는데 사면은 말도 안 된다'며 반대하면서 '이재명 정부 공정의 잣대로 삼겠다'고 벼르고 있다.
반면 혁신당은 검찰정권의 피해자, 내란 종식 차원이라는 시선에서 봐야 한다며 사면 복권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11일 YTN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조국 대표가 수감되기 전 최단기간 내 사면해 '힘을 합쳐 나라를 살리는 일에 함께 합시다'라는 말씀을 하신 바가 있어 빠른시간 내에 (특별사면이)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 성품상 그런 발언을 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정권 초기에 특정인에 대한 사면 얘기가 나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차차 국민적 공감대 등 그런 부분에 따라서 자연히 논의 되지 않을까 싶다"며 지금은 너무 이르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와 달리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는 KBS라디오 '전격 시사'에서 "조국 대표가 2년형, 정경심 전 교수가 4년형을 받은 건 정적 죽이기, 검찰권 남용으로 (조 전 대표가) 검찰의 희생자라는 사실은 온 국민이 다 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검찰권 남용으로 희생됐고 이재명 대통령도 검찰권 남용의 엄청난 피해자였고 전 정부 인사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다"며 "이처럼 검찰권 피해를 본 분들의 명예를 회복시켜 삶을 일상으로 돌려놓는 건 내란 종식의 중요한 과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조국 대표를 포함한 많은 분의 사면 복권, 기소 중이라면 기소 중지, 기소 취소까지 해야한다는 것이 저희의 기본 생각으로 그런 틀에서 좀 봐줬음 한다"며 조국 전 대표 사면 복권을 희망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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