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엽 경북도의원, 다문화가족 학생 이중언어 교육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김형규 기자 2025. 6. 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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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김진엽 의원(포항8·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다문화가족 학생 이중언어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도내 다문화가족 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이중언어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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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엽 의원

경상북도의회 김진엽 의원(포항8·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다문화가족 학생 이중언어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도내 다문화가족 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이중언어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중언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언어 역량과 자아 정체성 함양은 물론 사회통합과 문화다양성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다문화가족 학생 수는 2014년 4천221명에서 지난해 1만2천814명으로 10년 새 3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다문화 아동 인구도 30% 이상 증가했고 다문화 가족 수도 28.8% 증가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교육 현장의 지원 체계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지난 4월 열린 제35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중언어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이중언어 교육은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부모와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이들이 글로벌 사회의 중요한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라며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 확대, 부모 모국어 학습 기회 제공, 교직원 연수 강화 등을 제안했다.

조례안은 △매년 이중언어 교육 기본계획 수립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 및 동아리 운영 등 사업추진 △전담 직원 지정 및 연수 실시 △유관 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홍보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진엽 의원은 "경상북도는 이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이들 자녀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중언어 교육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 해결의 미래 전략이자, 문화적 포용성과 교육복지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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