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소지섭X공명X추영우X이준혁…'광장' 캐스팅만으로도 심쿵

천송희 2025. 6. 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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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드라마 '광장'이 톱배우 소지섭의 컴백에 이준혁과 추영우, 공명 등 대세 스타들의 열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죽은 동생의 복수에 나서는 남자의 처절한 모습을 실감 나게 그린 '광장'에서 소지섭은 주인공 '남기준'으로 열연했다.

3년여 만의 드라마 컴백이자 13년 만에 선보이는 액션임에도 녹슬지 않은 연기력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시나리오가 왔을 때 너무 감사했다"는 소지섭은 "거칠고 몸을 부딪히면서 에너지가 느껴지는 느와르 장르를 굉장히 좋아한다. 말보다 행동과 눈빛으로 연기하는 인물이다 보니 대사나 액션을 할 때, 멈춰 있을 때 행간을 어떻게든 채워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13년 만의 액션이라는 MC 박경림의 말에는 "정말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소지섭과의 호흡을 꿈꾸며 '광장'을 택했다는 이준혁은 극 중 '기준'의 동생 '기석'으로 등장했다.

그는 "소지섭 형님 동생이라서 너무 좋았고, 형님의 온도와 맞추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며 "말수가 많은 편은 아닌데 같이 연기할 때마다 따뜻하면서도 담담한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진짜 브로맨스를 완성한 이준혁 말고도 소지섭에게 반한 이들은 또 있었다.

공명은 "원작의 팬으로서 많은 분들이 '남기준은 소지섭이다'라고 할 때 함께 외쳤다"고 말했고, 추영우는 "배우로서 같은 현장에서 숨쉴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꼭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극 중 소지섭과 극한 대립을 했다.

추영우는 '기준'과 '기석'이 몸담았던 조직 '주운'의 수장 '이주운'의 아들이자 검사 '이금손'으로 분해 조직과는 거리를 두고 있지만 야심이 있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더했다.

"인물 자체에 대해 많이 공부했다"는 그는 "현장에서는 감독님, 선배님들과 여기서 어떻게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작품을 고르는 안목이 뛰어나다는 박경림의 말에는 "제가 골랐다기보다는 참여한 것 자체가 너무 영광이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주운'의 라이벌 조직 '봉산'의 후계자 '구준모'를 맡은 공명은 데뷔 이래 첫 누아르에 도전, 강한 남자로의 변신을 이뤘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자기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해야 되고 가지고 싶은 건 뭐든지 가져야 되는 성격이다. 이 세계관 안에서 감정에 가장 솔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없는 아이 같은 느낌을 어떻게 더 극대화시킬지 고민하면서 촬영에 임했다. 눈이 돌아서 행동하는 '구준모'를 보시면 느끼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젊은 배우들의 열정이 모인 '광장'은 안길강과 조한철, 허준호, 차승원 등 중견 연기파 배우들의 노련함까지 더해졌다.

추영우는 "액션은 물론이고 중간중간 선배님들 얼굴을 보면서 감탄할 때가 있었다"며 "감탄이 나오는 장면과 미장센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지섭은 "K-느아르 액션이다.
세계적으로 한국식 느와르를 많이 알리기 위해 많은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도 눈물도 없는 한 남자의 처절한 복수극에 몰리는 국내외의 시선, '광장'의 뜨거운 질주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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