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대 비료공장에 플라스틱 생산 공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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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함흥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 멜라민수지 생산공정을 신설했습니다.
1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 지난 9일 준공된 멜라민수지 생산공정이 "화학공업의 자립적 토대를 더욱 다지고 우리 국가의 부흥 번영을 촉진해나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부"라고 선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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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함흥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 멜라민수지 생산공정을 신설했습니다.
1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흥남비료연합기업소에 지난 9일 준공된 멜라민수지 생산공정이 "화학공업의 자립적 토대를 더욱 다지고 우리 국가의 부흥 번영을 촉진해나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부"라고 선전했습니다.
멜라민수지는 멜라민과 폼알데하이드를 결합해 만드는 단단한 플라스틱이어서 합성수지 생산공장에서 만드는 게 대부분입니다. 질산, 인산, 칼륨 등을 주원료로 비료를 만드는 비료 공장과 생산 과정이 겹치지는 않습니다.
신문은 "현행 비료 생산을 중단 없이 내밀면서도 고도로 정밀하고 복잡한 수십 종의 설비 장치물을 일떠세우는 생산공정 건설은 방대하고 생소한 공사"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최대의 비료 공장인 흥남비료연합기업소는 김일성 주석이 30여차례 현지 지도하며 "비료는 곧 쌀이고 쌀은 곧 사회주의"라고 했을 정도로 북한 경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곳입니다.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는 북한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비료 수입이 급감해 자체 생산에 열을 올려왔는데, 흥남비료연합기업소가 가욋일로 업무 과부하가 걸리면 비료 생산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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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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