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0일 수출 5.4% 증가…반도체·자동차·선박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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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0일 수출액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한 154억75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1~10일 수출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미국의 고강도 관세 정책이 현실화한 상황이어서 이런 증가세가 월말까지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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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속 반도체 등 주력 산업 호조
6월 전체 실적 미지수…무역수지 적자
이달 1~10일 수출액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관세 충격에도 반도체 승용차 선박 등 주력 산업의 수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다만 이달 전체(1~30일) 실적은 향후 추이를 조금 더 지켜봐야 증감 여부를 알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청은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한 154억75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5.0%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5.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6.0일)보다 0.5일 적었다.
월간 기준 국내 수출액은 지난 2월(1.0%) 3월(3.1%) 4월(3.7%) 연속으로 증가세(전년 동월 대비)를 보이다 5월 마이너스로 돌아선 바 있다.
이달 1~10일 수출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미국의 고강도 관세 정책이 현실화한 상황이어서 이런 증가세가 월말까지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1~10일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이 36억2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0% 늘었다. 승용차(13억 달러)와 선박(8억9600만 달러) 수출액도 각각 8.4%와 23.4% 증가했다.
자동차부품(12.1%) 컴퓨터주변기기(38.3%) 정밀기기(5.4%)도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20.5%) 철강제품(-3.9%) 무선통신기기(-43.1%) 가전제품(-30.0%) 등은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2.9%) 미국(3.9%) 유럽연합(EU·14.5%) 등으로의 수출이 늘어난 것과 달리 베트남(-9.5%) 일본(-5.9%) 등은 감소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71억83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했다. 반도체(15.2%) 기계류(16.8%) 가스(36.0%) 등은 증가했지만, 원유(-9.1%) 석유제품(-5.1%) 등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7억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 국내 무역수지는 2023년 6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1월 적자로 돌아선 바 있다. 하지만 2월에는 한 달 만에 다시 흑자로 전환됐고 3월(49억8000만 달러) 4월(48억8000만 달러) 5월(69억4000만 달러)에도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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