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응팔’ 가족들 10년째 연락 중, ‘어머니’ 호칭은 그만했으면” (살롱드립)[종합]

강신우 기자 2025. 6. 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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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TEO 테오’ 캡처.



배우 라미란과 안재홍이 입담을 뽐냈다.

1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어머니? 누나? 애매하긴 해 | EP. 94 안재홍 라미란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라미란과 안재홍이 게스트로 출연해 호스트 장도연과 얘기를 나누었다.

이날 라미란은 안재홍에게 “휴대전화에 내 이름 뭐라고 저장했냐. 설마 ‘어머니’라고 돼 있냐”고 물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 엄마와 아들 역으로 호흡을 맞추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유튜브 ‘TEO 테오’ 캡처.



안재홍은 “핸드폰에는 아마 ‘라미란 선배님’으로 저장돼 있을 거다. 처음 저장했을 때 ‘선배님’이라고 불렀기 때문에”라며 “호칭도 처음 뵀을 때는 선배님이었다가 (응팔) 촬영하면서 ‘어머니’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유튜브 ‘TEO 테오’ 캡처.



장도연이 “듣는 입장에서 어머니란 호칭이 어떻냐”고 묻자 라미란은 “이젠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라미란은 “응팔 촬영 후 처음 몇 년은 안재홍이 ‘오마니’라고 하면 나도 ‘어 그래 아들’이라면서 대꾸했는데 그게 계속 이어진다“고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이번에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재회, 호흡을 맞췄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응팔’ 가족 단톡방이 살아있다는 라미란은 “(하이파이브) 촬영 전에 같이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마셨다. 둘이 같이 작품 한다고 하니 잘됐다며 축하해줬고”고 전했다.

유튜브 ‘TEO 테오’ 캡처.



장도연은 중국 드라마 ‘이가인지명’에 진출한 ‘정봉 짤’을 언급하며 “중국에서 ‘정봉 짤’이 유명해졌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안재홍은 “나도 ‘절 앞에서 연꽃을 들고 있는 정봉 짤’을 중국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덕분에 중국에서 자동차 광고를 찍고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재홍은 “광고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정봉 짤’ 사진을 프린트해서 거기에 사인을 받더라. 이 사진이 중국에서 ‘이너피스’를 나타내는 짤이라고 하더라. 나보고 ‘부처남’이라고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TEO 테오’ 캡처.



이어 세 사람은 안재홍의 ‘SNL 코리아’ 출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라미란은 “재홍이가 워낙 철판을 깔고 연기를 잘하니까 거기 가서도 날아다닐 줄 알았다. 근데 본인이 부끄러워하는 게 보이더라”라며 방송을 본 소감을 말했다. 라미란은 “‘좀 더 했었어야지’라고 타박하니 ‘더는 못하겠다’고 하더라”며 두 사람의 대화를 전했다.

안재홍은 “연기하면서 현타가 많이 왔다. 느낌이 다르더라. 라이브로 객석 분들과 호흡을 하다보니 영화나 시리즈물 촬영과는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며 “(아이돌 멤버인) 안젤로 분장했을 때 눈가가 촉촉해졌다. 살면서 ‘갸르’라는 말을 처음 해봤다”며 ‘SNL’ 촬영을 위해 많은 것을 내려놓아야 했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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