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가진 엄마가 승자"...'여아 선호', 전 세계 트렌드 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여아 선호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한국 등 선진국에서 여아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개발도상국에서도 남아 선호 현상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코노미스트는 "성비 불균형 완화는 2001년 이후 약 700만명의 여아가 구조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남아 선호 현상이 사라지면서 태아 성비가 자연 비율(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로 회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여아 선호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한국 등 선진국에서 여아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개발도상국에서도 남아 선호 현상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7일(현지시간) "인류사에서 처음으로 세계 여러 지역에서 여아 선호 사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모들이 여아를 축복으로 여기는 시대가 됐다"고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출산 남아 수가 여아보다 훨씬 많았던 중국·인도 및 개발도상국에서도 최근 수년간 아들에 대한 선호가 급격히 감소했다.
이코노미스트는 1980년대 후반 태아 성별을 확인하는 초음파 기기가 보급되면서 남아 선호에 따른 여아 선별 낙태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1980년대에 여아 수는 약 5000만명, 2000년에는 약 170만명 줄었다.
그러나 남아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점차 사라지면서 태어나지 못한 여아의 수는 점차 줄어들었다. 올해는 약 20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코노미스트는 "성비 불균형 완화는 2001년 이후 약 700만명의 여아가 구조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남아 선호 현상이 사라지면서 태아 성비가 자연 비율(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로 회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성비 불균형이 심각했던 나라로 한국, 중국, 인도를 꼽았다.
한국의 태아 성비는 1990년대에 여아 100명 당 남아 115.7명이었지만 현재 정상 범위로 회복됐고, 중국은 2006년 남아 117.8명에서 지난해 109.8명으로, 인도는 2010년 109.6명에서 106.8명으로 감소했다.
개발도상국에서도 남아 선호 현상이 약해지는 추세다. 여론 조사 결과, 아이를 낳지 않은 방글라데시 여성들은 남아와 여아를 거의 동일한 비율로 원한다고 답했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대부분 지역에서도 선호하는 태아 성별에 치우침이 없었다.
이코노미스트는 또 입양이나 불임 치료처럼 성별 선택이 가능한 환경에서는 여아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며, 일부 국가에서 '여아 선호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부 따끔따끔 힘들어..." 햇빛알레르기 예방법은? - 키즈맘
- 풍경 사진 올렸는데 아동 음란물? 대량 계정 정지에 인스타 '확인 중' - 키즈맘
- 11일 원/달러 환율 1,370원대 중반까지 올라 - 키즈맘
- 김병기 "子 국정원 '신원조사'서 탈락한 것 항의...문제 있다면 의원직 사퇴" - 키즈맘
- 혼인 건수 줄어 저출생 걱정하는 中, 특단의 조치 - 키즈맘
- 10월 중순부터 PC '이 서비스' 종료…무료 업데이트 대상인지 확인하려면? - 키즈맘
- 배우 박소담, 알고보니 '연기자 수저'였네..."박원숙 손녀, 10년간 비밀로" - 키즈맘
- 다낭성 난소 증후군, 청소년은 신중히 진단해야 하는 이유 - 키즈맘
- "한 번 쐬면 자연 바람으로 못 돌아가..." 에어컨 안 트는 집 특징, 혹시 나도? - 키즈맘
- 선거 한 달 전 "전국민 현금 지급" 공약 내건 나라 어디? - 키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