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바퀴벌레 넣고 “10배 보상해라”…돈 뜯어낸 中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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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중 음식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며 식당에 배상을 요구해온 중국 남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바퀴벌레를 직접 지니고 다니며 음식에 넣는 방식으로 총 40만 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 경찰은 음식에 고의로 바퀴벌레를 넣고 공갈 협박을 벌인 혐의로 한 남성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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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 경찰은 음식에 고의로 바퀴벌레를 넣고 공갈 협박을 벌인 혐의로 한 남성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이 남성은 훠궈 전문점을 비롯한 식당 4곳을 돌며 “음식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하며 현장 민원을 제기했다. 때로는 스스로 파출소에 직접 전화를 걸어 신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식품 위생 배상 기준에 정통한 그의 태도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식당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 실제로 남성이 음식을 먹기 전 고의로 바퀴벌레를 음식에 투입하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됐다.
경찰의 조사과정에서 해당 남성은 범죄 사실을 자백했다.
해당 남성은 얼마 전 한 식당에서 이물질을 발견하고 10배의 배상을 받은 일을 계기로 돈을 벌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는 직접 지하 욕실에서 직접 바퀴벌레를 잡아 식당의 요리에 집어넣었다.
남성은 요리에서 바퀴벌레를 꺼내 보여준 뒤 “이 사실을 당국에 신고하겠다”, “점주를 온라인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10배 배상을 요구했다. 이같은 방식으로 그는 총 2000위안(약 40만 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공갈 협박 혐의로 형사 처벌을 앞두고 있으며, 경찰은 추가 피해 사례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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