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아파트서 "살려달라" 비명···150분 만에 끝난 '청주 납치극', 채무 관계 때문?

강지원 기자 2025. 6. 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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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대낮에 벌어진 납치극은 '채무 문제'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20대 남성 A씨가 빌려간 돈을 갚지 않자 이를 받아내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한 명은 각목을 들고 있었다"며 "피해 남성이 '살려 달라'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찰은 천안 소속으로, 공조 수사 의뢰를 받고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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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대낮에 벌어진 납치극은 ‘채무 문제’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납치극을 벌인 20대 남성 3명은 납치·감금 혐의로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대 남성 A씨가 빌려간 돈을 갚지 않자 이를 받아내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전날 낮 12시께 상당구 영운동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젊은 남자들이 한 남자를 강제로 차량에 태우고 갔다"는 신고를 받고 수배령을 내렸다.

신고자는 "한 명은 각목을 들고 있었다"며 "피해 남성이 ‘살려 달라’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150분만인 전날 오후 2시30분께 천안 한 건물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이 경찰은 천안 소속으로, 공조 수사 의뢰를 받고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A씨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채무 액수와 이들의 관계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지원 기자 g1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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