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에도 스텐트 시술 받았다면 수술 6개월 이후로…반드시 지켜야 할까?

김경림 기자 2025. 6. 11.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존에는 스텐트 시술 후 출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암 진단을 받았더라도 최소 6개월에서 1년 뒤로 수술을 미루는 게 일반적이었다.

연구팀은 스텐트 시술한 지 1년이 되지 않았더라도 암이 초기이고, 출혈 관리가 가능하다면 암이 진행되기 전에 신속하게 수술하는 게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번 연구에서 스텐트 시술 후 6개월 내 수술한 암 환자의 출혈 위험은 24%, 심근경색 위험은 112%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셔터스톡

기존에는 스텐트 시술 후 출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암 진단을 받았더라도 최소 6개월에서 1년 뒤로 수술을 미루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출혈 관리만 된다면 신속하게 수술하는 게 환자에 더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 순환기내과 최기홍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스텐트 시술 환자의 암 수술 시점에 따른 예후 차이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2008∼2018년 기간에 스텐트 시술 후 암 수술을 한 환자 3621명 가운데 시술 1년 내 암을 진단받고 진단 1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은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로 나눠 분석했다.

분석 내용에 따르면 수술을 빨리한 환자들의 암 재발률이 30% 더 낮았다.

연구팀은 스텐트 시술한 지 1년이 되지 않았더라도 암이 초기이고, 출혈 관리가 가능하다면 암이 진행되기 전에 신속하게 수술하는 게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번 연구에서 스텐트 시술 후 6개월 내 수술한 암 환자의 출혈 위험은 24%, 심근경색 위험은 112%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조기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신중히 가려낼 필요는 있다고 연구팀은 부연했다. 

김홍관 교수는 "암 치료와 심혈관계 안전성 사이의 균형을 위한 환자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며 "내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등 다학제 협진을 통해 최적의 시기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