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2개월 이상 대표이사 공백

권태영,이민영 2025. 6. 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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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2개월 이상 대표이사 공백을 겪고 있다.

팬들은 K리그2 14개 구단 중 9위를 하고 있는 경남FC의 부진한 성적을 책임지고 단장이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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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선수 기용은 감독의 역할”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2개월 이상 대표이사 공백을 겪고 있다. 팬들은 K리그2 14개 구단 중 9위를 하고 있는 경남FC의 부진한 성적을 책임지고 단장이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현철 전 경남FC 대표이사는 지난 3월 26일 임기 만료로 퇴임했다. 경남FC는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 대표이사 업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다.

경남FC는 지난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시즌 중 박동혁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고, 2025시즌을 앞두고 이을용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경남FC는 안산 그리너스(0-1), 화성FC(0-1) 등 순위가 낮은 팀에 패하면서 승점 19(5승 2무 8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25·7승 4무 4패)에 승점 6 뒤진다.

10일 경남도 홈페이지 ‘도민과의 소통‘ 게시판에는 진정원 단장의 해임을 요청하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와 있다.

진 단장은 경남신문과의 통화에서 "경남FC는 선수 영입 등을 담당하는 전력강화실이 따로 있다"면서 "단장이 선수 영입에 개입할 수 없으며, 선수 기용은 감독의 몫"이라고 말했다. 또 "스폰서와 광고 유치, 티켓 판매 등 본연의 대외협력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남도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현재까지 하위권에 머문 것에 대한 팬들의 실망이 커져 최근 여러 불만섞인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이와 관련해 현재 경남FC 대표이사 대행을 맡고 있는 박일동 경남도 문화체육국장도 인지를 하고 있으며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미팅 일정을 조율중이다. 대행이라고 해서 구단이 해야할 일에 대해서 소홀하게 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또 대표 선임과 관련, "대표에 적합한 인물을 찾고 있지만 쉽게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 경남FC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을 빨리 찾아 선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경남FC 관계자는 물론 선수들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태영·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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