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배우자 모친 포함 재산 2억여 원 신고

이영실 기자 2025. 6. 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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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모친 포함 재산으로 총 2억1504만7000원을 신고했다.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은 본인 명의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사무실 전세권 800만 원과 예금 6321만 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 영등포구 신길도 소재 상가와 오피스텔에 전세권 2000만 원, 4억 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 후보자의 장남은 예금 103만8000원을 신고했고, 장녀는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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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법·정치자금법 위반 전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모친 포함 재산으로 총 2억1504만7000원을 신고했다.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은 본인 명의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사무실 전세권 800만 원과 예금 6321만 원을 신고했다. 사인간 채무는 1억4000만 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 영등포구 신길도 소재 상가와 오피스텔에 전세권 2000만 원, 4억 원을 각각 신고했다. 전남 구례군 토지 1200만 원과 테슬라 주식 1965만9000원도 신고됐다. 배우자 명의 예금 6065만 원, 은행 채무 2억9500만 원도 있다.

모친 명의로는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빌라 16300만 원이 신고됐다. 모친 소유 빌라에는 2억8000만 원의 채무가 잡혀 있다.

차량으로는 배우자 명의의 KG모빌리티(KGM) 티볼리 승용차 한 대를 신고했다. 김 후보자의 장남은 예금 103만8000원을 신고했고, 장녀는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김 후보자의 장남은 지난해 7월 입영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 8월 육군 입대 예정이다. 함께 제출된 사실관계 확인서 등에 따르면, 장녀는 보석·시계 명품으로 유명한 리치몬드 그룹의 호주 지사에서 반클리프 아펠 담당 ‘e-business manager’로 재직 중이다. 연봉은 13만2924 호주달러(약 1억 1840만원)다. 2022년부터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김 후보자가 세대주인 신길동 오피스텔에 주민등록이 돼 있다.

김 후보자는 1985년 6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판,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각각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1986년 7월에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자격 정이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2004년 5월에는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8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000만 원이 선고됐다. 2008년 12월에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600만 원을 두 차례 전과기록으로 남겼다.

병역은 1983~1985년에 대학 재학, 1986~1988년 수감을 이유로 병역판정 검사가 연기됐고, 이후 1989년 수형을 사유로 소집면제됐다.

이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 김 후보자에 대해 “학생운동 시절부터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1980년대 군사 독재에 맞서 싸웠고, 2024년 계엄 시도 등 헌정 위기 상황에서도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질과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의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국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정무적, 정책적, 국제적 역량을 고루 갖춘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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