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이브 레이 “데뷔 후 첫 스타일 변신 걱정도…좋아해주셔서 기뻐요”[ASEA 인터뷰]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데뷔 후 첫 시상식 MC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회를 밝혔다.
레이는 5월 28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진행된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이하 'ASEA 2025')에서 MC로 활약했다.
이날 레이는 데뷔 후 첫 시상식 진행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안정적인 입담을 선보였다.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 재치 있는 리액션을 토대로 시상식을 이끌며 숱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것. 아이브 팀 내 유일한 일본인 멤버인 만큼 한국어와 일본어 모두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에 크게 기여했다.
레이는 시상식 출연을 기념해 진행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고향인 일본에서 시상식 MC를 맡게 돼 정말 설레고 뜻깊었습니다. 첫 시상식 MC였던 만큼 많이 떨리기도 했고 부족한 점도 있었을 텐데 가족들과 멤버들, 다이브(아이브 공식 팬클럽명)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너무 행복했어요. 저를 MC로 초대해 주신 뉴스엔 'ASEA 2025'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레이 표 스타일링도 화제였다. 레이는 이번 시상식에서 아리따운 흰색, 분홍색 드레스 자태로 현장 분위기를 화사하게 물들였다. 특히 앞머리를 올린 헤어 스타일로 특유의 우아미를 선보이며 K팝 팬들의 열띤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레이는 "시상식을 위해 데뷔 이후 첫 스타일 변신도 해봤는데 다들 좋게 봐주셔서 너무 좋아요! 1부에서 2부 넘어갈 때 10분 정도 되는 시간에 정말 스태프 분들이 다 같이 하나가 돼 준비해주셨거든요. 이미지 변신에 좀 걱정했는데 팬 분들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기뻐요"라고 이야기했다.
아이브 멤버들과의 끈끈한 의리도 빛났다. 레이는 "시상식 가기 전부터 멤버들이 "잘하고 와!"라고 용기를 많이 줬어요.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응원해 주기도 해서 정말 든든했고 큰 힘이 됐습니다. 덕분에 저도 앞으로 멤버들이 무언가를 할 때, 꼭 이렇게 응원해 줘야겠다고 다짐했어요"라고 말했다.
레이는 팀을 대표해 이번 시상식에서 본상인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필두로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아이 엠(I AM)', '배디(Baddie)' 등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국내외에서 신드롬 인기를 누렸다. 최근에는 '레블 하트(REBEL HEART)'와 '애티튜드(ATTITUDE)'로 재차 국내외 음악 차트 1위, 글로벌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동시 점령했다.
레이는 "이렇게 큰 시상식에서 MC를 맡게 된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이었는데 더 플래티넘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놀랐고, 기뻤습니다. 멤버들을 대표해 상을 전해줄 수 있어서 더욱 행복했고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초 '레블 하트(REBEL HEART)'와 '애티튜드(ATTITUDE)'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멤버들하고 '롤라팔루자' 페스티벌 무대도 잘 준비해서 몸 건강히 다녀오고, 좋은 음악과 무대로 또 보답할 수 있게 잘 준비해서 컴백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레이는 단체 활동뿐 아니라 개인으로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각종 포즈(리본 피스, 콩순이, 레이 피스) 및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챌린지로 '올타임 트렌드세터'라는 수식어를 추가했고, 데뷔 후 첫 고정 예능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을 통해서는 무대 위와는 차별화된 친근하고 따스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유튜브 단독 콘텐츠 '따라해볼레이'로 전 세계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다.
레이는 "레이라는 이름으로는 이번 시상식 MC처럼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들이 조금씩 생기고 있어서 설레는 마음이에요.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이번 MC 도전도 응원해 준 전 세계 다이브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레이는 "다이브! 다이브 덕분에 제가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둘씩 도전해 나가고 있어요. 늘 아낌없이 응원해 주시고, 제게 용기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는 레이가 될게요. 항상 사랑해요, 다이브"라고 전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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