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장중 2900선…코스닥 78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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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장중 2900선을 돌파했다.
미·중 2차 무역협상 기대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테슬라 강세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가 장중 2900선 위에서 거래된 건 2022년 1월 18일 이후 3년 5개월여만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2차 무역협상 기대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테슬라 강세 등이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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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장비, 보험, 전기·가스 등 상승
두산에너빌리티 6%·SK하이닉스 4%↑
코스닥도 1%대 상승…삼천당제약 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장중 2900선을 돌파했다. 미·중 2차 무역협상 기대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테슬라 강세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71포인트(1.03%) 오른 2901.5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887.32로 전 거래일(2871.85)보다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가 장중 2900선 위에서 거래된 건 2022년 1월 18일 이후 3년 5개월여만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2차 무역협상 기대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테슬라 강세 등이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124억원어치 팔고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9억원, 362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47억원 순매도다.
상승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기계·장비, 보험, 전기·가스, 의료·정밀 등이 2%대 오리고 있고 전기·전자, 제조 등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어 화학, 음식료·담배, 금속, 통신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증권은 1%대 밀리고 있고 비금속, 부동산, 오락·문화 등이 약세를 보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6%대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가 4%대 상승하고 있다. 기아(000270), 현대차(00538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전자(005930) 등은 1%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KB금융(10556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은 2%대 밀리고 있고 신한지주(055550) 등이 1%대 빠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9.92포인트(1.29%) 오른 781.1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775.43으로 전 거래일(771.20)보다 상승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인 가운데 삼천당제약(000250)이 8%대 오르며 급등세를 보인다. 에코프로비엠(247540), 펩트론(087010) 등은 3% 이상 상승하고 있고 파마리서치(214450), 알테오젠(196170), 리노공업(058470), 휴젤(145020), 에코프로(086520) 등이 1%대 상승하고 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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