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인구 늘리기 본격…초중고 입학준비금 등 17억 투입

유형재 2025. 6. 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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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7월부터 '초중고 입학준비금'과 '전입 축하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정주 인구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7월부터 초중고 입학준비금 4천600여명에게 12억4천800만원, 전입 축하금 1만2천여명에게 4억8천만원 총 17억2천8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자녀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학령아동 지원 혜택을 강화하고, 신규 전입 가구의 지역 정착을 돕는 등 정주 인구를 늘려 인구의 구조적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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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 축하금 등 정주 인구 늘리기 목표…지원 정책 다각화
강릉시청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7월부터 '초중고 입학준비금'과 '전입 축하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정주 인구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7월부터 초중고 입학준비금 4천600여명에게 12억4천800만원, 전입 축하금 1만2천여명에게 4억8천만원 총 17억2천800만원을 지원한다.

상반기 입학생 및 전입자도 소급해 지급한다.

시는 자녀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학령아동 지원 혜택을 강화하고, 신규 전입 가구의 지역 정착을 돕는 등 정주 인구를 늘려 인구의 구조적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 입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은 1인당 20만원, 중·고교생은 3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역화폐인 강릉페이로 지원한다.

시에 주소지를 두었다면 입학하는 학교 소재지의 관내·외 여부를 불문하고 지원받을 수 있으며 타 시군구 또는 해외에서 강릉시로 전입한 1학년 재학생도 포함된다.

초등학생 1천200여명, 중·고교생 3천400여명 등 연간 4천600명의 입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또 전입 직전 6개월 이상 타 지자체에 거주한 이력이 있는 전입 가구를 대상으로 단독 세대는 1만원, 2인 이상 세대는 3만원의 '전입 축하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강릉으로 새로 전입한 시민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실거주하는 인원의 전입을 유도하는 한편 지역화폐를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홍규 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강릉을 만들기 위한 지역 정주 여건을 여러모로 개선하겠다"며 "이번 정책이 인구구조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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